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데이터 위주 요금제 개편으로 내년엔 3%에 달하는 높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성장이 예상되고, 번호이동과 기변간 보조금 차별 금지 정책 등을 고려하면 2016년 마케팅 비용은 올해보다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SKT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4% 증가한 2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경쟁사보다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SKT의 주가는 자사주 매입 진행에도 최근 지지부진한 양상이지만, 머지않아 수급상 매수 우위가 점쳐져 자연스러운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며 “자사주 매입이 거의 완료된 시점에 배당 증액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KT 외국인 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경쟁사로 외국인 매수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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