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전일 9월 실적발표를 통해 총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24.8% 증가한 9889억원, 순매출이 24.2% 증가한 8360억원, 영업이익은 90.3% 늘어난 8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영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실적은 추석 수요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3분기 전체로도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 29.7% 증가하면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또 "하반기부터 시작된 소비심리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9월 이후부터 기조적인 기존점 매출 증가세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이익개선 모멘텀이 유효하고 삼성생명 지분 등 매력적인 보유 자산가치 등을 감안할 때 주가의 프리미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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