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한 ‘열혈전기’는 예약가입자가 500만명을 크게 웃돌고 있고, 정식오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국 IOS 기준 매출순위 2위까지 상승하고 있다”며 “곧 이어질 정식오픈 이후 매출 규모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이번 열혈전기의 출시로 인해 보수적인 로열티 수준을 감안해도 8월 이후 로열티는 연말까지 1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신규게임 부재에 기존 게임들의 매출감소로 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21.6% 감소했고, 손실 폭은 55억원에서 76억원으로 확대됐다”며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지속적인 인원 감소에 따른 인건비 부단 감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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