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태풍 대비 상황 점검.."인명피해 없도록 최선"

  • 등록 2012-08-28 오전 8:59:02

    수정 2012-08-28 오전 8:59:02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초대형 태풍 볼라벤 관련 보고를 받고 “인명피해와 농산물 피해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부터 30여분 간 위기관리 상황실에 들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기상청, 서해안벨트 지방자치단체 등과 화상으로 통화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별 태풍 대비 상황, 태풍 예상 진로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태풍은 반경이 커서 중심부가 지나가더라도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전 공직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중국 어선 피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해상에서는 국내외 선박 예외없이 구조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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