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스공사 주가는 지난 11월27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역시 15% 하락했다”면서도 “당사의 유가 전망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유가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에 손상차손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초대비 시가총액은 1조원 하락했는데, 이는 해외 자원개발 현장들의 손상차손 예상 비용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재 가스공사의 주가는 지난 2011년 수준의 저평가로, 이는 일부 해외 부문 자원개발 현장들의 손상차손 예상 비용을 반영한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는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저평가 해소는 손상차손 우려를 완화하는 유가 수준(배럴당 50달러, WTI 기준)으로 회복될 경우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