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하반기 실적둔화 요인 `일시적`..매수-동양

  • 등록 2007-10-22 오전 8:58:05

    수정 2007-10-22 오전 8:58:05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2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하반기 실적 둔화가 구조적 요인보다는 일시적 현상으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만원을 유지했다.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달되면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며 "하반기 실적 둔화의 요인이 구조적이기보다는 일시적 관점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실적 둔화의 최대 원인을 제공한 스테인레스(STS) 부문은 10월 들어 가격 인상과 함께 11월 이후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광양 3고로 보수공사에 따른 출하량 감소는 펀더멘탈 외적인 요인인 만큼 크게 확대 해석할 요소는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금은 오히려 작년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대를 넘어설 정도로 안정화된 수익구조 체제가 유지되고 있고, 이러한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며 "장기 주가 전망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코는 해외 생산기지 확보, 파이넥스(FINEX) 성공 가능성 등 체질 개선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며 "이러한 잠재 성장성이 장기적으로 주가에 점차 반영되는 과정을 밟아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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