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발리 소피텔 호텔 정상 전체회의장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에 참석, 역내 국가들의 연계성을 강화시켜 국가 간 격차를 해소하자는 ‘APEC 연계성 비전’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APEC의 경제통합을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제안한 ‘APEC 연계성 프레임워크’, ‘인프라투자와 개발 다개년 계획’에 대한 환영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남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 대화’를 갖고 기후변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도서국의 우려를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협의한다.
박 대통령은 오찬을 끝으로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브루나이로 이동한다.
박 대통령은 9~10일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제16차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정상회의, 제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이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10~12일 재차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고 13일 오전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