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20일
동화기업(025900)에 대해 1분기 깜짝실적 이후 하반기 실적 향상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동화기업의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매출성장을 주도한 부분은 국내보드부문(마루)이고, 이익성장을 주도한 부분은 중밀도섬유판(MDF)부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동화기업은 마진의 원천인 파티클 보드(PB) 부문 개선뿐 아니라 베트남 영업이익률을 39%로 끌어올려 사상 최고 수준을 갱신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계절상 1분기가 최저점이므로 향후 실적 상향 가능성은 더욱 열려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주 수익원인 PB뿐 아니라 2016년 입주 증가에 따른 건자재 마루부문의 특판시장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 영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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