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기준 국내 희귀의약품 총생산액은 약 236억원이고 이수앱지스의 생산액은 약 52억원으로 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기존 제품인 클로티냅(항혈전 항체약품), 애브서틴(고셔병 치료 항체 의약품) 외에 2014년 하반기 품목허가를 받은 파바갈(파브리병 치료 항체 의약품)이 올해부터 본격 판매돼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또 “파브리병 치료제 시장은 2014년 처방액 기준 약 14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3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 시장은 젠자임의 파브라자임이 독점했지만 올해부터는 이수앱지스의 파바갈, 샤이어의 레프리갈이 출시돼 3강 체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집트에서 임상 3상이 완료된 애브서틴(고셔병 치료제)을 신흥 국가로 수출하면 턴어라운드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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