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조개편 수혜주와 피해주는?

  • 등록 2008-04-23 오전 8:13:06

    수정 2008-04-23 오전 8:13:06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맥쿼리증권은 22일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이 당장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삼성물산과 삼성카드 주식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맥쿼리는 "삼성물산(000830)은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으로 3월 이후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28% 상회할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며 "중기적으로 지주회사 전환이 어려워진만큼 주가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삼성카드(029780)의 최근 강세 또한 비금융지주회사 역할에 대한 기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이 사라진 점은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맥쿼리는 반면 "이번 쇄신안 발표는 삼성전자(005930)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는 주식소각이나 더 높은 배당금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쇄신안 발표로 삼성그룹의 경영 투명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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