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인민군 설계연구소를 찾아 “당의 전국요새화 방침과 사회주의 문명국 건설구상을 관철하는 데서 인민군 설계연구소가 맡은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군 조선의 새로운 건설 역사를 창조하자는 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며 “건설의 대번영기를 위한 투쟁에서 군 설계연구소가 선구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언론이 김정은의 공개활동을 보도한 것은 그가 장성택 숙청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달 30일 백두산지구 삼지연군 방문 보도 이후 14일 만이다
김정은이 장성택 숙청 이후 첫 시찰지로 설계연구소를 택한 것은 앞으로 선군정치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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