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주요 사업부문 호조 전망..목표가↑-리먼

  • 등록 2008-05-21 오전 8:04:04

    수정 2008-05-21 오전 8:04:04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리먼브러더스는 2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식품과 사료 등 주요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3000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홍택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은 식품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 그리고 인도네이사 및 랴오청 자회사의 라이신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7.5% 높이고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3분기에는 이익률이 전분기대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식품 사업부는 규모의경제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생명 지분과 부동산 등 매력적인 자산이 현재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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