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UBS증권은 28일 "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업계에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지만 D램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으로 인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3만2500원으로 낮췄다.
크리스챤 딘우디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빠른 8월에 하반기 D램 ASP 고점이 도래함에 따라 8~9월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의 4분기 ASP는 계절적인 수요 둔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16%,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