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올해 총 140개국 중 2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같은 순위다. 거시경제 개선에도 불구하고 노동·금융 부문의 취약성이 순위 상승을 제약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위스·싱가포르·미국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고, 독일·네덜란드·일본·홍콩·핀란드·스웨덴·영국이 10위권에 들었다.
한국은 2012년 19위를 기록했지만, 2013년 25위, 2014년 26위로 점점 떨어진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