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수급 빠듯..수익성 개선 두드러질 것-하나대투

  • 등록 2007-08-30 오전 8:18:13

    수정 2007-08-30 오전 8:18:13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국내 철강업체들에 대해 빠듯한 수급으로 인해 가격결정력이 강화됐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더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같은 이유를 들어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세아베스틸(001430)을 추천했다. 특히 동국제강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이후 성수기 수급은 더욱 빠듯해질 전망이고 이는 국내 및 글로벌 철강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수급에 의한 가격인상은 가격인상분만큼 수익이 늘어나고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부담도 줄어들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선도적인 철강가격 인상은 철강업체의 가격경쟁력이 그만큼 강화됐음을 의미한다"며 "빠듯한 수급에 의한 철강가격 인상으로 하반기 철강업체의 수익성은 예상보다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듯한 수급과 추가적인 철강가격 인상 가능성 등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수혜는 판재류와 봉형강을 생산하는 상공정 업체가 될 전망"이라며 "특히 후판은 조선경기 호황과 일본 및 중국의 자국수요 증가로 수입이 둔화되고 있고, 철근 및 형강은 중동특수와 중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 저하에 따른 수입차질로 수급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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