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 애널리스트는 "한번 뜨겁게 달궈진 쇠는 쉽사리 식혀지지 않는 법"이라며 "포스코 등 철강주에 대해 리스크 관리를 제기하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내년 1분기까지는 여전히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철강주의 주가 흐름은 대장주인 포스코가 모든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전히 포스코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의 근거로 ▲내년 철광석 등 철원가격이 10~30% 가량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철강가격이 한단계 레벨업 될 개연성 ▲내수가격 인상을 통한 양호한 수익성 유지 ▲철강주를 대체 가능한 대안이 없다는 주류 형성을 들었다. 또 ▲현대삼호중공업의 추가적인 주식 매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단기 물량이 상당폭 소화되는 등 수급상의 잇점 ▲내년 포스코건설의 상장과 인도 및 베트남 제철소 건립, 그리고 파이넥스 성공 여부 등 긍정적 뉴스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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