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국채 매입 다음주부터 시작

2~10년 만기물 집중 매입
  • 등록 2009-03-19 오전 7:43:02

    수정 2009-03-19 오전 7:43:02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다음주 후반부터 국채 매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국채 매입 계획 발표 후 내놓은 세부 설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2~10년 만기 국채를 중점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며, 다른 만기물과 물가연동국채(TIPS)도 매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채 매입은 주 2~3차례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연준은 17개 프라이머리딜러(PD) 증권사들과의 논의를 거쳐 다음주에 보다 자세한 국채 매입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 뒤 성명서를 통해 향후 6개월에 걸쳐 3000억달러 규모의 장기 국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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