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기아자동차(000270) 미국판매법인(KMA)은 2009년 누적 판매량이 전년대비 9.8% 증가한 30만63대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KMA는 또 지난해 12월에는 `리오`와 `옵티마`의 선전에 힘입어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47.3% 증가한 2만104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리오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20.3% 증가한 3932대를 기록했고, 옵티마는 40.3% 늘어난 1978대를 나타냈다. 쏘렌토, 론도, 보레고의 판매량도 늘었다.
반면 스펙트라는 97.6% 감소한 65대에 그쳤고, 아만티는 68.0% 줄어든 62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 세도나의 판매량도 감소했다. 포르테와 쏘울은 변동이 없었다.
한편 KMA가 미국내 연간 판매량 30만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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