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20분 현재 미국 최대 철강업체인 US스틸은 전일대비 2.29% 하락한 44.58달러를 기록했다.
스티븐 나이메스 선아메리카자산운용 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에 "투자자들은 포스코의 실적에서 두 가지를 우려하고 있다"며 "첫째는 포스코의 매출 전망이 둔화됐다는 것이 아시아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점이고, 둘째는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영업이익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6개 주요 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한시적으로 인상했다는 소식도 최대 원자재 수입국의 성장세 둔화 우려로 이어지며 원자재 관련주에 부담을 줬다.
여기에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상장사 가운데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은 0.67% 내린 94.7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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