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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4’ ‘노치’ 대신 ‘펀치홀’ 디자인 채용한다
  • 애플 ‘아이폰14’ ‘노치’ 대신 ‘펀치홀’ 디자인 채용한다
  • 아이폰14 프로 맥스 렌더링 디자인. (사진=프론트 페이지 테크, GSM아레나)[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아이폰14’ 중 일부 모델에 노치(디스플레이 상단 움푹 파인 부분) 형태가 아닌, ‘펀치홀’(카메라 모듈 부분만 구멍으로 뚫는 방식) 디자인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삼성과 LG디스플레이 중 어느 회사의 OLED 패널을 채용할 지도 관심이 쏠린다.10일 IT매체 샘모바일,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된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2017년 출시한 ‘아이폰X’서부터 노치 디자인을 채용해 최신작 ‘아이폰13’까지 적용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이 화면 몰입감을 키우기 위해 펀치홀 디자인을 주로 채용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노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었던만큼 이번 디자인 변화가 더 크게 다가온다.아이폰14 프로 라인업에 적용될 OLED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거론되고 있다. 샘모바일 등 일부 IT매체에선 이미 삼성디스플레이가 ‘홀 인 액티브 에어리어’(HIAA) 구조의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미 관련 장비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력과 존재는 상당하다. 다만 일각에선 애플이 LG디스플레의 120Hz OLED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도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소형 OLED 패널을 강화하며 모바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과 LG간 밀접한 관계를 감안하면 과감하게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애플은 내년 6.06인치 아이폰14, 6.7인치 아이폰14 맥스, 6.06인치 아이폰14 프로, 6.7인치 아이폰 프로맥스 등 4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될 제품은 프로와 프로맥스이며, 이외 제품들은 이전 노치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와 맥스 모델의 경우 중국 업체 BOE가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2021.12.10 I 김정유 기자
LG이노텍, 메타버스 핵심 역할…목표가 52%↑-SK
  • LG이노텍, 메타버스 핵심 역할…목표가 52%↑-SK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SK증권은 6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2023년부터 LG이노텍이 보유한 모멘텀은 더욱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시장 화두인 메타버스와 관련 LG이노텍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 주가는 가파른 상승에 따라 피로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조정시에 적극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38만원으로 52% 상향 제시했다. LG이노텍 현재 주가는 3일 기준 28만7500원이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이폰13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여전히 수요가 생산을 앞서고 있다”며 “4분기 부품 부족에 따른 영향으로 약 1000만대가 계획 대비 감소하겠으나 2022년 1분기 이연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길어진 대기로 해당 물량의 공백 가능성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내년 상반기 아이폰 SE 출시로 상반기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폰14에서는 카메라 화소수 상향, 전면 펀치홀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LG이노텍은 또 한번의 흥행을 준비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기판 소재는 2018년부터 꾸준히 이익이 증가해 2022년 35% 비중으로 광학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메타버스에서 카메라 역할이 중요해진다고 이 연구원 분석했다. 그는 “메타버스는 최근 시장의 주요 화두”라며 “XR 기기는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진입로다. 오큘러스 퀘스트(Oculus Quest) 2 의 성공적인 출시가 대중화를 당겼으며 북미 제조사는 내년 하반기 XR기기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다수의 현존하는 제품이 스테레오 카메라를 탑재한 것과 달리 북미 제조사는 공간 인식의 완성도를 높인 ToF 카메라 다수 채용 예정으로, LG이노텍의 핵심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이 연구원은 “과거 주가순자산비율(PBR) 고점인 2.2x를 타겟 멀티플(밸류에이션)로 산정했다”며 “당시 멀티 카메라 채용이 본격화하던 시기로, 이와 비교해도 2023년부터 LG이노텍이 보유한 모멘텀은 더욱 풍부하기 때문에 보수적 관점에서도 적용에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2023년 폴디드 줌, 2024년 전장 등 가시적인 성장 스토리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2021.12.06 I 김소연 기자
4년전 구형 아이폰, C타입 달았더니…'1억'까지 뛰었다
  • 4년전 구형 아이폰, C타입 달았더니…'1억'까지 뛰었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한 대학원생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같은 C타입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는 아이폰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초 ‘USB-C 아이폰’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현재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입찰가가 1억원까지 치솟았다. 5일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따르면 세계 최초 USB-C포트 아이폰이 경매가 10만100 달러(한화 약 1억1천866억원)를 기록 중이다.해당 제품은 스위스 로잔공과대 로봇공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켄 필로넬이 제작했다. 베이스 제품은 애플이 4년 전 출시한 아이폰X(텐)이며, 충전 단자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같은 USB-C 타입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사진=유튜브 캡처)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용량은 64GB로 당시 출고가가 135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출고가보다 입찰가가 약 85배 가량 오른 셈이다. 업계는 경매가 6일 정도 남은 만큼 최종 입찰가가 15만달러(약 1억80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켄 필로넬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에 USB-C타입 아이폰을 제작하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이폰의 충전 방식인 라이트닝 커넥터를 역으로 추적해 설계기법 등 자료를 얻어냈다. 이후 커스텀 회로를 설치하는 등 몇 개월간 복잡한 작업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폰은 2012년 출시한 아이폰5부터 라이트닝 케이블이라는 독자적 충전 규격 단자를 사용하고 있다. 이후 삼성전자 등이 충전 단자로 사용하고 있는 USB-C타입 단자가 새로운 표준 규격으로 개발됐지만, 애플은 아직까지도 라이트닝 단자를 고수하고 있다.다만 현재 맥북, 아이패드 프로 등은 USB-C 포트를 채택하고 있어 애플이 결국 아이폰 또한 USB-C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2021.11.05 I 이선영 기자
中스마트폰 시장 감소에도…존재감 키운 아너·애플
  • 中스마트폰 시장 감소에도…존재감 키운 아너·애플
  •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 추이. (자료=카날리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 브랜드 업체인 아너, 애플이 큰 성장세를 달성하며 전체 시장을 이끌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한 7880만대를 기록했다. 1위는 비보로 183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3%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9% 성장했다. 2위는 원플러스와 합병한 오포로 165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연간 성장률은 비보와 같은 19%다. 3위는 화웨이에서 분리된 아너로 점유율 18%를 기록했다. 아너는 전분기 점유율 9%에서 18%로 2배 성장한 것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전체 출하량은 1420만대다. 4위인 샤오미는 큰 변화가 없었다. 3분기 출하량이 1090만대였는데 전년 동기(1050만대)에 비해 큰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점유율도 14%로 전년 동기(13%)대비 1%p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유일한 외산기업인 애플은 830만대를 출하해 5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6%에서 11%로 점유율도 크게 상승했다.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아너와 애플이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아너는 ‘플레이 20’, ‘X20’은 물론 플래그십폰 50시리즈로 전분기대비 105%의 성장을 달성했다. 미국 제재로 이탈한 화웨이 수요를 성공적으로 흡수하고 있다. 애플도 가격 동결이라는 카드를 통해 아이폰13 시리즈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5G를 탑재했다는 점도 인기 요소다. 엠버 류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샤오미의 치비, 오포의 K9s, 아너 50 시리즈, 비보의 아이쿠8 시리즈, 리얼미의 GT 네오 등 틈새 제품들이 여성 사용자, 게이머, 블로거, 온라인 쇼핑객,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런 제품 전략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고 업그레이드를 촉진했다”고 말했다.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낮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스마트폰 업체들은 이미 포화상태인 시장에서 추가 물량과 수익을 개척하기 위해 폴더블·롤러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외형)를 준비하는 등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2021.10.31 I 김정유 기자
(영상)“혁신 없지만 완성도 높였다”…화면 키운 ‘애플워치7’
  • (영상)“혁신 없지만 완성도 높였다”…화면 키운 ‘애플워치7’[써보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새로운 혁신은 없었지만, 역대 최대 크기 디스플레이로 스마트워치의 기능적 완성도를 높였다.” 애플의 신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7’을 처음 사용해보고 느낀 평가다. 혁신적인 시도는 없었지만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I)을 탑재한 역대 최대 크기의 디스플레이, 새로운 시계 페이스, 더 빠른 충전 속도 등으로 기기 측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또 견고해진 내구성과 더불어 인물사진 노출 등 흥미로운 요소들이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끈다. ◇베젤 두께 1.7mm 줄여, 화면 영역 20% 확장애플워치7가 전작인 애플워치6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시계 케이스와 디스플레이의 크기다. 애플워치7 케이스는 전작(40mm·44mm)보다 약간 커진 41mm, 45mm 등 2가지 크기를 갖췄다. 기기 크기도 커졌지만 더 눈에 띄는 건 베젤 크기의 변화다. 애플워치7은 베젤 두께를 역대 최소인 1.7mm로 줄였다. 전작이 3mm였음을 감안하면 큰 폭의 변화다. 시계의 가장 자리가 약 40% 줄은터라 시각적으로 애플워치7의 디스플레이 영역이 더 크게 느껴졌다. 실제로도 디스플레이 화면 영역은 전작보다 약 20% 확장됐다. 전면 크리스탈이 시계 옆부분까지 이어지면서 내부의 숫자들도 전작보다 더 잘 보이는 효과도 있었다. 이 같은 디스플레이의 확장은 애플워치7의 기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요소다. 커진 화면에 맞춰 UI가 개편되면서 애플워치7내 애플리케이션 사용도 더 효과적으로 바뀌었다. 실제 애플워치7은 글자 크기 조절도 총 3단계로 늘려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계 안에 띄울 수 있는 정보량도 확대됐다. ‘모듈 듀오 페이스’를 통해 총 2가지 정보를 화면에 배치할 수 있다. 날씨는 물론 세계시간, 심박수, 주식 관심종목 등을 사용자가 골라 애플워치7에 띄울 수 있다. 한 화면에 많은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사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재밌는 요소도 있다. 시계 페이스에 인물사진을 띄우는 기능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아이폰으로 찍은 인물사진을 앱을 통해 애플워치7 화면에 띄울 수 있는데, 측면 다이얼을 움직이면 인물사진의 크기가 변화하는 모습이 상당히 재밌었다. 아웃포커싱 기법으로 인물사진과 배경을 분리시키는 모습도 신선했다. 또 여러 개의 인물사진을 등록하면 사용자가 손목을 들어 화면을 볼때마다 다른 사진이 노출되는 것도 흥미로웠다. 기기 측면에서의 발전도 눈에 띈다. 대표적인 것이 내구성이다. 시계 화면에 덮여진 크리스탈이 전작대비 두꺼워지면서 내구성을 키웠다. 또한 애플워치 최초로 IP6X 인증을 획득해 방진 효과가 뛰어나고, WR50 방수 등급을 유지했다. 애플워치7 와관. 더 커진 화면 영역으로 윤곽 숫자 등이 더 잘 보인다. (사진=김정유 기자)◇33% 빨라진 충전속도, 배터리 변화없는 건 아쉬워충전시간도 대폭 줄어들었다. 45분을 충전하면 배터리가 80% 가량 충전된다. 이는 전작대비 33% 빨라진 속도다. 배터리 용량에 변화는 없었지만 이같은 충전시간 단축은 체감상 애플워치7 사용시간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애플워치7엔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인 ‘워치OS8’이 적용됐다. 더 다양한 건강 기능을 수행해준다. 애플워치7엔 필라테스, 태극권 관련 기능이 추가됐다. 또 ‘넘어짐 감지’ 시스템의 감도가 더 예민해져 기능적으로 세밀해졌다. 다소 생소한 ‘마음 챙기기’ 기능도 더해졌다. 일종의 명상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으로 아침과 저녁에 각각 한번씩 알림을 주면 사용자는 1분간 심호흡을 하는 식이다. 더불어 시계를 차고 걸을 때 보행안정성을 평가해주는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과거 시리즈에선 아이폰을 뒷주머니에 넣고 걸어야 하는 등 제약 요소가 있었지만 애플워치7엔 이런 부분을 해소시켰다. 애플워치의 기능들이 점차 최적화되는 모습이다. 애플워치7은 애플 사용자들이 원하는 혁신적인 기능은 없었다. 일각에서 애플워치7을 두고 ‘옆그레이드’라고 언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언제나 혁신적 기능만이 정답은 아니다. 기존 기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시도 역시 사용자들의 만족감을 키울 수 있는 요소다. 이번 애플워치7이 대표적인 사례다.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워치4’는 인바디 측정 기능 등 체성분 기능이 추가된 것과 비교하면 애플워치7은 새로운 건강관리 기능이 추가되지 않아 아쉬웠다. 또한 전작과 배터리 용량에서 차이가 없다는 점도 지적요소다. 애플워치7의 사용시간은 18시간으로 만 이틀을 사용하기 어렵다. 충전시간이 대폭 줄었다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배터리 용량에 대한 갈증이 있을 수밖에 없다.
2021.10.31 I 김정유 기자
SKT, ‘누구 컨퍼런스’ 개최…아마존 공동 프로젝트 공개
  • SKT, ‘누구 컨퍼런스’ 개최…아마존 공동 프로젝트 공개
  • S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누구 컨퍼런스 2021(이하 누구 컨퍼런스)’을 20일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누구 컨퍼런스’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간 스트리밍 형식으로 17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SKT는 이번 누구 컨퍼런스에서 △‘T전화x누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AI 플랫폼 ‘누구’의 향후 로드맵과 함께 △아마존 알렉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듀얼 에이전트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특히 듀얼 에이전트의 경우, 아마존 알렉사의 애런 루벤슨 부사장이 직접 출연해 SKT-아마존의 공동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그 외에도 SKT는 신형 볼보 XC60에 탑재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의 상세 기능과 기반 기술 소개 등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준비했다.SKT는 누구 컨퍼런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컨퍼런스 영상을 캡처해 본인의 SNS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며, 컨퍼런스 진행 중 등장하는 QR코드를 3개 이상 스캔해 정보를 남긴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폰13을 제공한다.이현아 SKT AI&CO장(컴퍼니장)은 “이번 누구 컨퍼런스는 커뮤니케이션·에이전트·혁신·연결의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누구’의 지난 5년간의 노력과 성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AI 업계의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좋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20 I 노재웅 기자
‘핫’한 10월3주…삼성·애플·구글 “저요 저!”
  • [뉴스+]‘핫’한 10월3주…삼성·애플·구글 “저요 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18일, 19일, 20일. 어느 때보다 뜨거운 10월3주가 될 전망이다. 애플, 삼성전자(005930), 구글 등 글로벌 모바일 업체들이 3일에 걸쳐 연달아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어서다. 글로벌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3사가 하루 간격으로 ‘빅 이벤트’를 여는 것이어서 세계인의 관심이 10월3주에 쏠린 모습이다. 삼성·애플 이어 구글까지…뜨거워진 ‘10월3주’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 구글,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연달아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처럼 주요 업체 3곳이 3일에 걸쳐 큰 이벤트를 앞다퉈 여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영원한 맞수’ 삼성과 애플은 물론,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진출에 나선 구글까지 기업들의 면면이 화려해 더 관심이다.첫 타자는 애플이다. 애플은 최근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봉인 해제’란 제목의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엔 ‘애플 파크에서 진행되는 애플 스페셜 이벤트 생중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적혀있다.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는 오는 18일(미국 서부 기준)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애플은 지난달에도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3’ 시리즈와 신형 아이패드, ‘애플워치7’ 등의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한 달만에 열리는 이번 이벤트엔 모바일이 아닌 노트북과 무선이어폰 신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정확하게는 ‘맥북 프로’와 ‘에어팟’이다. 특히 맥북 프로는 2016년 신모델 이후 처음으로 나오는 신모델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삼성전자가 오는 20일 개최하는 ‘갤럭시 언팩 파트2’ 행사 초청장 관련 영상. (사진=삼성전자)신형 맥북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2가지 모델로 애플이 자체 설계한 ‘애플 실리콘’(M1X)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칩은 애플의 하위 노트북에 탑재된 ‘M1’ 칩의 고성능 버전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이 모두 개선된다.새로운 에어팟의 경우엔 디자인이 기존 프리미엄 급인 에어팟 프로와 유사하게 바뀌고, 충전케이스도 다소 변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에어팟 프로에 적용됐던 프리미엄 제품의 상징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대는 기존 에어팟 프로보다는 저렴하게 책정될 가능성이 점쳐진다.애플이 오는 18일(미국 시간) 개최하는 스페셜 이벤트 관련 초청장 이미지. (사진=애플)19일엔 구글이 등판한다. 구글은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발표행사를 열고 자체 스마트폰인 ‘픽셀6’과 ‘픽셀6 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픽셀6엔 구글이 직접 제작한 커스텀 칩 텐소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픽셀6 프로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71인치 QHD 플러스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픽셀6 일반 모델의 경우 주사율은 90Hz를 지원하며 6.4인치 FHD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는 픽셀6 프로가 4800만 화소 4X 줌렌즈가 들어가며, 일반 모델엔 50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된다.마지막인 오는 20일엔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파트2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날 오후 11시에 개최할 언팩 파트2엔 완전한 신제품 공개는 없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하반기에 언팩을 두 차례나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말 갤럭시 언팩을 열고 3세대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를 공개한 바 있다. 때문에 기존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를 보강하는 내용의 발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초대장을 함께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언팩 파트2의 힌트가 일부 담겨 있다. 동영상엔 삼성폰내 여러 모바일 앱을 다양한 색상의 사각형 아이콘들이 감싸는 모습이 담겼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 플립3’의 색상을 고객들이 맞춤형으로 바꿀 수 있는 ‘비스포크’ 방식의 결합 제품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10월3주에 연달아 열리는 이벤트들은 영역이 다소 다르다. 애플은 노트북과 무선이어폰을, 구글은 신규 스마트폰을, 삼성은 기존 폴더블폰의 형태 변화를 선보인다. 같은 제품군으로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3개사인만큼 최근의 모바일 및 IT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3개사가 3일 연속으로 제품 공개 행사를 갖는 것이어서 10월3주는 이달 가장 핫한 한 주가 될 것 같다”며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3개사가 각자가 지닌 혁신을 어떻게 표현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구글이 오는 19일 개최 예정인 ‘픽셀6’ 공개 행사 이미지. (사진=구글)
2021.10.15 I 김정유 기자
애플, 19일 스페셜 이벤트…맥북프로·에어팟 공개?
  • 애플, 19일 스페셜 이벤트…맥북프로·에어팟 공개?
  •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오는 18일 또 한 번의 특별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애플은 13일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봉인 해제’란 제목의 초청장을 발송했다. 해당 초청장엔 ‘애플 파크에서 진행되는 애플 스페셜 이벤트 생중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는 글귀가 적혀있다.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9일 오전 2시, 미국 서부 시간으로 18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애플은 가을에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신제품들을 공개해왔던 만큼 이번에도 새로운 제품이 선보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에 열린 스페셜 이벤트에선 아이폰13 시리즈, 신형 아이패드 등을 선보인 바 있다.이와 관련해 업계에선 애플이 신형 맥북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도 애플이 이번 스페셜 이벤트에서 맥북 프로와 에어팟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맥북 프로는 2016년 신모델 출시 이후 새롭게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맥북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2가지 모델로 애플이 자체 설계한 ‘애플 실리콘’(M1X)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칩은 애플의 하위 노트북에 탑재된 ‘M1’ 칩의 고성능 버전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이 모두 개선된다. 해외 IT팁스터(사전정보 유출자)들도 맥북 프로의 등판을 예상했다. 팁스터 딜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맥북 프로에 고품질 1080p 웹켐이 탑재되고 16GB, 512GB램 등이 기본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더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자석충전기인 ‘맥세이프’를 장착하고, 기존에 없앴던 HDMI 단자도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새로운 에어팟의 경우엔 디자인이 기존 프리미엄급인 에어팟 프로와 유사하게 바뀌고, 충전케이스도 다소 변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에어팟 프로에 적용됐던 프리미엄 제품의 상징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대는 기존 에어팟 프로보다는 저렴하게 책정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2021.10.13 I 김정유 기자
“삼성이냐 애플이냐”…스마트워치도 ‘가을 대전’
  • “삼성이냐 애플이냐”…스마트워치도 ‘가을 대전’
  • 애플워치 시리즈7.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 가을 스마트워치 시장이 또 다시 뜨거워진다. ‘부동의 1위’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7’이 이달 중순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다, 호환성을 대폭 끌어올린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7’도 최근 인기를 얻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5일 ‘애플워치 시리즈7’을 공식 출시한다. 앞서 지난 8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며 가격은 49만9000원부터다. 지난 8일 ‘아이폰13’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1주일 만이다. 당초 아이폰13과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제작공정의 변경으로 다소 양산이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워치7은 기능측면에서 전작과 크게 변화한 점은 없다. 다만 화면의 크기가 전작대비 20% 커진 것이 강점이다. 베젤(테두리)도 1.7mm 줄었다. 이에 따라 본체 크기도 41mm, 45mm 등으로 약간 커졌다.배터리 수명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충전 속도가 전작대비 30% 가량 빨라졌다. 45분만에 배터리 충전율을 0%에서 80%까지 채울 수 있다. 또한 애플워치 최초로 IP6X 방진 등급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경쟁자인 삼성은 이미 지난 8월 말 갤럭시워치4를 출시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기존 모델과 달리 호평을 받는 부분은 호환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전작들이 ‘타이젠 OS’를 탑재해 기존 구글 앱들과 호환성 측면에서 아쉬웠다면, 이번엔 구글과 함께 개발한 ‘웨어 OS’를 탑재,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갤럭시워치4는 출시 초반 높은 인기에 물량도 부족한 상태다. 현재도 갤럭시워치4를 주문해도 4주 가량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생산을 늘리고 있어 이달부터는 다소 제품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애플과 삼성간의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28%)이며, 삼성은 7.6%로 3위에 그쳤다. 다만 글로벌 시장이 전년 동기대비 27% 성장하는 과정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0.8%포인트 상승한반면, 애플은 2.1%포인트 하락한만큼 올 하반기에도 삼성이 애플과의 격차를 얼마나 줄여나갈지가 관건이다.중국 브랜드들의 공세도 만만찮다. 샤오미 ‘미밴드’의 ODM업체인 젭헬스(옛 후아미)는 오는 26일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GT’ 3세대 제품을 출시한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한 달 이상 사용 가능한 극강의 배터리 성능이 특징이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24만8000원부터)도 강점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절대적인 애플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삼성 갤럭시워치4가 OS를 바꾸면서 수요가 늘고 있어 수치(점유율)의 변화는 일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 가을 양사간의 공격적인 마케팅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가성비가 높은 중국 브랜드도 나와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갤럭시워치4. (사진=삼성전자)
2021.10.12 I 김정유 기자
SKT “AI ‘누구(NUGU)’ 월 사용자 천만명 돌파”
  • SKT “AI ‘누구(NUGU)’ 월 사용자 천만명 돌파”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지난 9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SKT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T전화 x 누구’ ‘T맵 x 누구’ ‘B tv x 누구’ ‘누구 스피커’ 등 다양한 ‘누구’ 플랫폼의 사용자 현황을 확인한 결과, 약 1022만명의 고객들이 누구를 한 번 이상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SKT는 ‘누구’ 사용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0월18일부터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 또는 서비스에서 “아리아, 파이팅!”이라고 말하고 안내에 따라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3(1명) △애플워치 7세대(3명) △네스프레소 시티즈 커피머신(5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20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1000명)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이현아 SKT AI&CO장(컴퍼니장)은 “다양한 접점을 통해 ‘누구’를 제공한 것이 사용자들의 편의향상과 이용자 확대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 어디서든 쉽게 AI 플랫폼을 접할 수 있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목표로 고객 편의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07 I 노재웅 기자
리빙홈즈, 신제품 '메가빔 MEGA-830' 소형 빔프로젝터 출시
  • 리빙홈즈, 신제품 '메가빔 MEGA-830' 소형 빔프로젝터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빙홈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집콕라이프나 차박, 캠핑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소형 빔프로젝터 ‘메가빔 MEGA-83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공=㈜리빙홈즈)신제품 ‘메가빔 MEGA-830’는 안드로이드 무선 미러링과 아이폰(IOS) 에어플레이를 지원하며 와이파이 없이 타 기기와 호환해 사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USB, 3.5mm 오디오, AV, HDMI 포트 2개, VGA를 지원한다. 메가빔 빔프로젝터는 1,920x1,080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250안시 루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시루멘이란 빔프로젝터에서 스크린에 투사되는 화면의 밝기를 측정한 단위로 메가빔 빔프로젝터는 밝은 곳이나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로 영상 시청이 가능한 수치를 가지고 있다. 크기는 가로 225㎜, 세로 190㎜, 높이 91㎜에 1.5㎏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 휴대가 간편하고 다이어프램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스피커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또한 유선 미러링을 통해 넷플릭스, 유튜브, 티빙, 왓챠, 웨이브 등의 스트리밍 어플을 호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OS 내장으로 빔프로젝터 내에 앱 설치가 가능해 별도의 스마트 디바이스 없이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더불어 화면의 비율을 두 가지로 설정할 수 있어 공간에 따라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기본비율 4:3은 물론 16:9 비율도 호환 가능해 작은 공간에 있다면 50인치로, 야외나 넓은 곳에서는 130인치로 조절해 편의에 따라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리빙홈즈는 “작은 크기이지만 색 재현율을 높여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고화질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며 “입문용 가성비 빔프로젝터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나 대형TV 금액이 부담스러운 분, 소회의실에 대형 화면이 필요하신 분, 카페 혹은 술집에 인테리어가 필요하신 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리빙홈즈는 현재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9월 구매 고객 대상 ‘메가빔 MEGA-830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의 SNS와 리빙홈즈 스마트스토어에 15초 이상의 리뷰 동영상 1개, 사진 3장,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한 리뷰 작성 시 추첨 없이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2021.09.27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4단계 거리두기 직격탄…자영업 고용 최악-진격의 바이오, 제약산업 대세 우뚝-아파트 대신 도생…‘주거 질 악화’ 역풍 불 수도△줌인&-無노조·파격 임금·온라인 판매…캐스퍼 상생실험, 車 생태계 바꾸나-文대통령·왕이 만난 직후 北, 탄도 미사일 2발 쐈다△‘반쪽짜리’ 도심 주택공급-바닥난방 깔고 방 늘려 단기공급 확대하지만…아파트 수요흡수 한계-분양가 심사제 손질…공급 미뤄온 둔촌주공 속도내나-전세난 추가 대책 연말까지 미룬 정부△종합-방역에 고용절벽 내몰린 자영업…“과도한 영업제한 개편 서둘러야”-항공·여행업 직장인 한숨 돌리나 유급휴직 지원기간 30일 더 늘어-코로나 대출 세번째 연장…“향후 정상화 계획 마련 서둘러야”-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없다”-발 뺀 SM그룹…쌍용차, 결국 에디슨 품에 안기나△제약산업 지형도 재편-SK바사 47%, 셀트리온 42% 바이오는 ‘고수익 특효약’-“전통 제약사, 벤처 역할 분담 제약 생태계 새로 만들어야”-“성과 보여준 곳이 큰 것…R&D 역량 따라 옥석 갈려”△정치-野 ‘대장동 개발 의혹’ 파상공세…이재명 “또 수사하라” 정면돌파-‘고발사주 의혹’ 집안싸움 커지자…이준석, 경고 보내-국민의 힘 1차 경선 8명 압축…윤석열·홍준표 등 첫 관문 통과-“중요한 것 던져 정권 재창출” 이낙연 사직안, 본회의 가결-세계 7번째 SLBM 발사 성공…文대통령 “자랑스러워할 성과”△Global-임금 오른 만큼, 더 오르는 물가·임대료…美 ‘인플레 충격’ 길어지나-성장동력 잃었나 中 경제지표 최악-화웨이 회장 “가격 대비 성능 혁신 이룬 韓반도체 배우자”-애플 만든 워즈니악 우주산업 뛰어들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10대 유해성’ 알고도 눈감아-오늘 민간인 싣고 ‘우주여행’ 나서는 스페이스X△경제-취약계층·농민 모두 돕는 ‘농식품 바우처’…예타 문턱서 좌초 위기-아파트 보수공사 입찰 자격 완화한다-자가용에 광고스티커 붙여서 부수입 올려볼까-車 수출액 16.9% 증가…4대 중 1대는 ‘친환경차’△금융-한달새 1.4조 뭉칫돈 몰려 덩치 커지는 ‘인터넷은행’-1% 벽 넘어선 코픽스 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대출 조이기 막차 탄 지방은행…실수요자들 발동동-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추석 IT 비상운영체계 점검-착오송금 반환제 두 달…2억2088만원 돌려받아△산업-2025년까지 5.1조 투자 SK ‘첨단소재 1위’ 도약-리튬값 뛰자…배터리사 ‘광물 확보’ 드라이브-한화솔루션, 합성가스 국산화 돌입-OLED에 사활 건 LGD “인재 다 모여라”-참치 이어 축산업까지 동원그룹 영역 넓힌다-KG동부제철-엔투비, 자재 구매대행 협약△ICT-애플 ‘아이폰 13’ 공개…“머리 더 좋아지고, 눈 더 밝아졌다”-고용부장관, IT기업 대표에 “직장 갑질 끝내야”-한상혁 “상생안 낸 건 적절…내용 세밀히 따져볼 것”-“기업 인수가 잘못된 일?…카카오가 ‘연쇄 창업’ 일으켜”△제약·바이오-바이오벤처 가세…국산 m-RNA 백신개발 속도-실적 부진 동국생명과학, 내년엔 다를걸-“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 매출 내후년 100억 목표”-JW생명과학,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 지분가치 하락에 골머리△2021 K-모빌리티 포럼-자율노선 버스, 무인배달 로봇…빅데이터·AI ‘혁신 엔진’ 돌린다-호출·자동배차 ‘셔클’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 동네 시장·학원 갈 땐 승용차보다 효율적-전기차 넘어 농기계·물류로봇도 전기시대 주행거리 아닌 주행패턴 맞춤 배터리 만들 것-“배달의 마지막 순간 낭비 커…데이터서 해법 모색”-“이동·소비의 결합, 생활 밀착형 구독모델 키울 것”△증권-LG이노텍·삼성전기 등…“고가폰 부품株 긍정적”-현대重 상장 하루 앞…한국조선해양 “디스카운트 될라” 우려-셀 차이나라고? 외국인 中 샀다△증권-금리 인상·지수 하락에도 빚투 최고치…개미 투심 ‘살아있네’-시몬느엑세서리컬렉션 10월 25·26일 일반 청약-늦어지는 디폴트옵션 도입 논의…11월에나 가능할 듯-에스앤디 등 3사 청약 종료…‘실리콘투’로 돈 몰렸다△마음 담은 추석 선물-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40% 할인…럭셔리 선물 쏟아지네-곡물 끓여 먹인 프리미엄 한우 6만5000세트 선봬-1만원대부터 합리적 선물 구성…수량따라 1+1 행사-캠핑족·비건족까지 챙긴 트렌드 담은 실속형 선물-올 추석엔 곡물 가득한 ‘아이스 송편·절편’ 어때요-태반줄기세포·1억개 프로바이오틱스…피부 빛 깨우다△마음담은 추석 선물-종이포장 친환경 챙기고 참치 한캔으로 고단백 충전-짜릿·청량함 가득 맥주에 손글씨 유리잔으로 ‘진심짠’-한정판부터 가성비까지 챙긴 30종 와인선물세트 출시-6년근 홍삼과 엄선된 원료…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세정·항균제품 多 담았네…‘위생관리’를 선물하세요-알로에가 통째로…고농축·고기능으로 피부건강 챙겨요△문화-울고 웃기는 ‘기적’vs소름돋는 ‘보이스’-매혹적인 스토리, 서정적 음악 한국 관객들 오감 사로잡았다△피플-“공황장애는 연예인병?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병이에요”-‘한국형 미네르바 스쿨’ 태재대학 세운다-‘동반성장 취우수 기업’에 삼성전자 10년 연속 선정-군부대에 과자 선물 보내 부영그룹, 2600세트 전달-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1억 5000만원 상당 쌀 기부-콘래드 서울 호텔 매니저에 니콜라 코치아△오피니언-다 알고 있었으면서-대안 없이 철거 결정한 태릉스케이트장△메트로-투자기관 ‘서울투자청’ 세우고…여의도 ‘디지털 금융특구’로 조성-파국은 막았지만…서울 지하철 파업 불씨는 ‘여전’-전기차 충전기 234기 추가 보급 서울시 “올해 안에 2만기 돌파”△사회-“악성 리뷰 한줄에 폐업 위기”…배달앱 개선책에도 불안한 자영업자들-연일 새로운 의혹·폭로…공수처 ‘尹 고발사주’ 수사 난항-내년부터 둘째도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우리 결혼하게 해주세요” 부케 들고 거리나선 예비신부들-14년 만에 재개 약대 수시, 경쟁률 44.1대 1
2021.09.15 I 함지현 기자
덕산네오룩스, 3분기부터 삼성D에 블랙PDL 공급…목표가↑-유안타
  • 덕산네오룩스, 3분기부터 삼성D에 블랙PDL 공급…목표가↑-유안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덕산네오룩스(213420)가 올 3분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향 블랙PDL 공급을 개시했고, 갤럭시 Z폴드3에 처음 적용돼 향후 적용 모델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 5000원에서 10만원으로 33.3% 상향했다. 덕산네오룩스의 현재 주가는 지난 3일 종가 기준 6만 9900원이다.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블랙PDL은 기존 투명PDL과 편광판을 모두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광효율 및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기존 투명PDL은 도레이(日)에서 독점 공급 중으로, 소재 국산화 기조와 우수한 특성을 감안할 때 블랙PDL로 빠르게 대체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덕산네오룩스에게는 연간 2000억원 수준의 신규 잠재 시장이 생긴 것”이라며 “올해 블랙PDL매출은 10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약 400억원 이상으로 급증(S시리즈 채용 가정)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유안타증권은 덕산네오룩스가 3분기에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매출액 563억원(+30.0% QoQ), 영업이익 156억원(+53.4% QoQ)을 전망했다.김광진 연구원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아이폰13 시리즈, 갤럭시 Z폴드·플립3) 판매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Z폴드·플립3의 수요 강세로 예상 생산량이 700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노트 시리즈 단종으로 인한 감소분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마트폰 외 신규 어플리케이션향 실적 기여도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지난 2분기부터 본격화된 노트PC향 소재는 고객사의 출하량 상향 조정으로 공급 확대될 수밖에 없으며, 닌텐도 스위치 공급 효과도 추가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유안타증권은 덕산네오룩스의 올해와 내년 실적을 블랙PDL 공급 개시에 따른 전방시장 확대 효과를 반영해 각각 4%, 19% 상향 조정했다.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블랙PDL 공급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2022년 예상 EPS에 Target P/E 38.X 적용했고, Target P/E는 덕산네오룩스의 과거 4개년 P/E 밴드(Band) 고점 평균을 10% 할증한 것”이라며 “기존 발광소재에서 비발광소재로의 영역 확장은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한 것을 의미하며, 멀티플 확장의 타당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9.06 I 양희동 기자
7개월만에 1억대 팔린 ‘아이폰12’…“매력이 뭐야?”
  • [써보니]7개월만에 1억대 팔린 ‘아이폰12’…“매력이 뭐야?”
  • 한손에 잡히지 않는 아이폰12 프로맥스의 크기.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더 커지고 견고해졌다.” 애플의 최상위 모델 ‘아이폰12 프로맥스’의 첫인상이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그 어느 스마트폰보다도 커다란 덩치를 자랑한다. 한 손으로 조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지만 그만큼 화면이 넓어져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78.1mm, 160.8mm에 달한다. 아이폰12 시리즈의 ‘큰 형’ 답다. 무게 역시 226g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의 무게가 271g인데, 약 50g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근 1주일간 애플로부터 아이폰12 프로맥스를 대여해 사용해봤다. 아이폰 전체 라인업 중 최고 사양을 갖춘 애플의 플래그십 모델답게 모든 부분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 6.7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카메라도 센서 시프트 방식의 손떨림방지 기능, 더 큰 이미지센서, 높은 배율의 광학줌 등을 채용해 성능을 더 높였다.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화면의 해상도였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 높은 해상도(픽셀 해상도 2778 x 1284)를 구현했다. 전작인 아이폰11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화면이 밝아졌다. 기존에 사용해 왔던 ‘갤럭시 노트10’과 비교해도 화면 밝기 차이가 컸다. 이런 차이는 확실히 유튜브 영상이나 폰으로 영화를 볼때 몰입도를 더 높여주는 느낌이다. 물론 갤럭시폰 사용자로서 처음엔 아이폰 사용시 조작의 불편함은 있었다. 하지만 초반 고비만 넘기면 다음 부터는 부드러운 조작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런 것이 애플의 감성인지는 모르겠지만, 곳곳에서 삼성 갤럭시폰과의 다른 점이 분명 느껴졌다. 아이폰12 프로맥스 화면을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나오는 화면. 아이폰이 자동으로 앱의 종류를 분류해 정리해준다. (사진=김정유 기자)아이폰12 프로맥스는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14 바이오닉’을 탑재해 빠른 화면 전환, 동영상 처리 등이 가능하다. 실제 아이폰12 프로맥스를 통해 앱을 구동해보니 상당히 부드럽게 조작됐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만드는 애플인만큼 기기와 앱간의 최적화 성능은 체감할 만큼 컸다. 특히 카메라 성능은 A14를 탑재한 만큼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f 2.2의 조리개를 갖춘 와이드 카메라로 전작대비 27% 더 많은 빛을 포착한다. 확실히 밝은 조리개를 쓰는 만큼 어두운 곳이나 빛이 모자른 곳에서 촬영이 용이한 편이었다. 특히 아이폰12 프로맥스는 저조도 사진에서 아이폰12 프로보다 더 세밀한 색상을 얻을 수 있다. 사용자에 대한 배려도 곳곳에 보인다. 대표적인 게 앱 보관함이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수많은 앱을 깔아놓는만큼 정리해놓지 않으면 적시에 앱을 찾기 힘든데 아이폰12에선 ‘알아서’ 장르별로 앱을 분류해놨다. 화면을 왼쪽으로 쭉 밀면 자동으로 앱을 분류해놓은 화면이 등장하는데, 그 정확도가 상당해 따로 정리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정도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후 7개월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1억대 이상 팔렸다. 기존에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아이폰6 시리즈와 버금간다. 과거의 애플이 혁신에 중점을 뒀다면, 최근엔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방향을 다소 선회한 느낌이다. 베젤을 줄여 화면을 키우고, 최적화에 더 신경을 쓰면서 사용자의 조작 감성을 키운 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만간 애플은 차기작인 ‘아이폰13’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3·플립3’를 출시하면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아이폰12의 영광을 이어갈 지 귀추가 쏠린다. 아이폰12 프로맥스의 옆모습. 한치의 틈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견고함을 보여준다. (사진=김정유 기자)
2021.09.04 I 김정유 기자
“어디서든 터진다”…‘아이폰13’ 탑재되는 위성통신 기능은?
  • [뉴스+]“어디서든 터진다”…‘아이폰13’ 탑재되는 위성통신 기능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 애플이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13’에 저궤도(LEO) 위성통신 기술을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용자가 전 세계 어디에서든 상관없이 통화와 메시지 전송,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새로운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마트폰과 저궤도 위성통신의 융합은 이번이 처음인만큼 시장의 이목도 쏠리고 있다. 애플 아이폰13,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탑재 가능성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30일 미국 엔가젯, 맥루머스 등 해외 IT매체 보도에 따르면 밍치궈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이폰13에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애풀의 신제품 사양 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 왔던 유명 시장 분석가다. 해당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폰13에 ‘퀄컴 X60 베이스밴드 커스텀(맞춤형)’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지구 저궤도인 200~2000km 상에서 많은 수의 통신위성을 배치, 지상 케이블이 아닌 통신위성을 통해 전 세계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지상망에선 인터넷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기 위해선 광케이블 통신망, 기지국 등을 투자해야 했지만 저궤도 위성통신은 이런 것들이 필요 없다. 이 기술이 활용되면 사용자는 안테나만 있다면 LTE나 5G 전파가 도달하지 않은 곳에서도 통화, 인터넷 등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이폰13 예상. (사진=맥루머스)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과정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이렇다. 우선 저궤도에 있는 통신위성이 지상 유저안테나를 통해 인터넷 사용 신호를 받으면 가까운 ‘게이트웨이’(위성 신호를 인터넷망 및 데이터센터와 연결해주는 곳)에 신호를 다시 전송한다. 전 세계에 설치된 게이트웨이는 기존 인터넷망과 데이터센터 등에 연결돼 있어 요청받은 데이터를 사용자들에게 전달하는 식이다. 아이폰13에 저궤도 위성통신 기능이 실제로 탑재된다면, 스마트폰에서는 첫 적용이 된다. 앞서 2019년도부터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이폰 시리즈에 해당 기술이 탑재될 것이란 먼 추측이 나오긴 했지만 이처럼 구체적으로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밍치궈 연구원은 “통신사가 글로벌스타와 협력을 맺고 고객이 추가 계약 또는 요금 없이 아이폰13으로 글로벌 스타의 위성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식이 될 것”이라며 “애플은 위성통신 산업의 추세를 낙관적으로 보고 최근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팀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글로벌스타는 스페이스시스템, 로랄, 퀄컴, 프랑스텔레콤 등이 뭉친 저궤도 위성통신 업체다. 총 52기의 위성을 운용하며 현재 전 세계 50여개국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은 글로벌스타 외에도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링크, 원앱 등도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이 손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스타는 퀄컴 X60 베이스밴드 칩을 탑재한 단말기에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반면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스타링크의 경우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활용하려면 자체적인 단말기가 필요하다. 때문에 당장 공개될 애플 아이폰13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빠르게 적용한다면 글로벌스타와의 협력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플이 글로벌스타와 손잡게 된다면 앞으로 아이폰13 사용자들은 현재 국제전화 로밍 서비스처럼 위성통신 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현재 5G가 지원되지 않는 미국내 일부 지역에서도 아이폰13으론 통화가 가능해져 타 경쟁사들대비 차별적인 기능을 내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애플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이번 아이폰13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한다면 내년부터는 업계 전반으로 관련 기술 접목이 트렌드처럼 이어질 것”이라며 “사용자들 입장에서도 인구밀도가 낮거나 물리적 제약으로 통신 인프라를 갖추지 못했던 지역에서 통화, 인터넷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광케이블 방식이 커버하지 못하는 곳을 보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저궤도 위성통신 인터넷 원리. (사진=유진투자증권, 저궤도 위성통신 시대의 도래 보고서)
2021.08.31 I 김정유 기자
'갤 Z플립3'는 어떻게 2030 애플빠들을 돌려 세웠나
  • '갤 Z플립3'는 어떻게 2030 애플빠들을 돌려 세웠나
  • "보통 애플감성이라고 하는데 플립은 플립만의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폰만 쓰던 김정섭(28)씨는 최근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Z플립3에 반해 애플에서 삼성으로 갈아탔다.그는 "기본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독보적인데 폰꾸미기를 통해서 외부 디스플레이와 외관 등 모두 자기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는 것이 플립감성"이라며 "같은 플립을 쓰는 사람을 만나도 뭔가 차별되는 나만의 플립이라는 느낌을 준다"고 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삼성전자에서 지난 11일 출시한 갤럭시 Z플립3가 '애플빠(애플 추종자를 뜻하는 말)'들을 흔들고 있다.KT에 따르면 Z플립3 사전 예약자 연령대는 30대가 31%, 20대가 22%로 2030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30대에서는 아이폰 이용자들이 절반 가까운 점을 감안하면 갤럭시Z플립을 구매하기 위해 애플에서 삼성으로 갈아타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6월 한국갤럽에서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주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로 아이폰은 18~29세(52%)와 30대(43%), 갤럭시는 40대(79%)와 50대(77%)가 각각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이처럼 아이폰에 푹 빠져있던 젊은 층이 Z플립3에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 아이폰 고집하던 2030도 갤럭시 Z플립3로 전향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아이패드 등 전자기기를 모두 애플 제품으로 구성하면 다른 브랜드로 넘어가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애플 제품끼리는 연동이 쉬워 사진 및 동영상 등 데이터를 옮길 때 편리하다. (사진=삼성전자 뉴스룸)삼성전자에서 Z플립3 사전 예약 후 개통을 마친 고객 모두에게 갤럭시 버즈2를 제공하고 있는데다 통신사에서 갤럭시워치4를 프로모션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도 애플을 버리고 삼성으로 갈아타는데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방희재(27)씨는 "아이패드랑 에어팟이 있긴 한데 이번 사전예약혜택을 통해서 플립3을 구매하면 버즈2를 주는 게 고민을 덜어줬다"며 "아이패드는 단독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서 큰 고민이 되진 않았다"고 말했다.송현정(30)씨도 "플립3 구매와 같이 갤럭시워치4를 KT 프로모션을 통해 받을 수 있어 애플 생태계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삼성전자에서 Z플립3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도 혜택이지만 무엇보다 Z플립3의 감성적인 디자인이 2030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아이폰을 5년 넘게 썼다는 방씨는 "원래 아이폰12로 바꿀 생각이었는데 사실 카메라나 색상이 좀 바뀔 뿐이지 디자인 측면에선 새로운 느낌이 덜하다고 느꼈다"며 "비슷한 디자인의 아이폰만 쓰다보니 새로운 디자인의 폰을 가지고 싶어서 Z플립3로 갈아탈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10년 넘게 아이폰만 썼다는 송씨도 "이번에 플립3을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디자인"이라며 "기존 삼성제품과 다르게 혁신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폰꾸미기로 2030 겨냥... "나만의 핸드폰을 만드는 기분"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3을 출시하면서 이전 플립 시리즈보다 4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를 강조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플립을 닫았을 때 외부에 보이는 작은 화면으로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알림이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고 위젯을 활용해 일정과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특히 커버 디스플레이에 GIF 이미지도 적용 가능한 것이 2030이 열광하는 포인트 중 하나다. 이곳에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속 한 장면이나 감성적인 이미지를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온라인에서는 플립3에 적용할 수 있는 GIF 모음 파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Z플립3에 폰꾸를 한 모습 (사진=공보민씨 제공)뿐만 아니라 커버 디스플레이에 어울리는 스티커 등을 붙여 '폰꾸미기'를 할 수 있는 것도 큰 재미다.아이폰5부터 꾸준히 아이폰만 이용했던 공보민(27)씨는 아이폰을 사용했을 때는 단 한 번도 폰꾸미기를 해본 적이 없지만 이번에 Z플립3으로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폰꾸미기를 시작했다.그는 "그때마다 푹 빠진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고 꾸민다"며 "요즘에는 빈티지 레트로, 하이틴, 키치에 빠져있어서 스티커를 살 때도 이 키워드로 검색을 해서 구매하고 배치를 할 때도 하이틴 영화 속 다이어리를 상상하며 한다"고 설명했다.Z플립3을 구매한 2030 세대들은 폰꾸미기와 플립에서 제공하는 각종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유일한 핸드폰을 만드는 느낌이 드는 것이 매력 포인트라고 입을 모은다. (사진=임새봄씨 제공)임새봄(30)씨는 "요즘 다 비슷한 디자인의 핸드폰을 사용하는데 폰꾸미기로 인해 나만의 핸드폰이 만들어지는 느낌이다"며 "꾸밀 때의 기분이나 케이스 그리고 갤럭시에 적용한 내부 테마에 따라 스티커를 붙이면서 꾸민다"고 말했다.김정섭(28)씨도 "이번 Z플립3은 일률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자기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아이폰을 쓰던 시절에는 아이폰 존재 자체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케이스도 안 끼우고 폰꾸미기도 일절 안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폰은 내외부가 일률적이고 남들이랑 똑같은 디자인이었던 것 같다"며 "현재는 커버 디스플레이를 꾸미는 것부터 시작해서 위젯이나 앱 배치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Z플립3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도화지"Z플립3 구매자들의 나만의 휴대폰 만들기는 우연이 아닌 기획의 산물이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차세대제품디자인그룹 강보순 제품 디자인 담당자는 "Z플립3은 패셔너블한 가치가 있다"며 "사용자들이 개성을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스마트폰 자체로 아이코닉한 형태를 가진다는데 포인트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Z플립3이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도화지라고 생각한다"며 "Z플립3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갈 문화들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무선사업부 서혜원 스마트폰 상품기획 담당자도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디자인과 사용성의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에서 지금과 같은 1.9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나오게 됐다"며 "커진 공간에서 나의 취향을 드러내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꾸미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Z플립3는 사용자가 취향에 맞게 색상과 커버 스크린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며 "좋아하는 그림이나 사진을 커버 스크린에 띄워 나만의 스타일을 쉽게 드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스냅타임 공예은 기자
2021.08.30 I 공예은 기자
“폴더블폰 왜 사야돼?”…‘갤럭시Z 폴드3’가 답했다
  • [써보니]“폴더블폰 왜 사야돼?”…‘갤럭시Z 폴드3’가 답했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눈이 트인다.”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공개한 3세대 폴더블폰(접는 폰) ‘갤럭시Z 폴드3’를 사용해 본 한 줄 평이다. 그동안 폴더블폰을 일종의 ‘사치’라고 생각했던 기자의 시각을 한 번에 무너뜨렸다. 7.6형의 대화면을 지닌 메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상하는 영상들은 그야말로 몰입감의 경험을 한층 높여줬다. ‘왜 굳이 폴더블폰을 써야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갤럭시Z 폴드3’는 명확하게 제시해준다. 흐르는 물이 2~3분간 놔둬도 IPX8 방수 등급을 받은 갤럭시Z 폴드3는 큰 문제가 없었다. (사진=김정유 기자)◇대화면 특성 잘 살려…멀티태스킹 경험도 UP지난 12일 삼성전자로부터 대여한 갤럭시Z 폴드3를 15일까지 약 3일간 사용해봤다. 그동안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 사용해 봤던 기자이기에 폴더블폰은 다소 부담으로 느껴졌다. 일단 너무 무겁다는 생각에서였다. 갤럭시Z 폴드3는 전작(282g)대비 무게를 11g 줄였지만 처음 폴더블폰을 접하는 입장에선 여전히 무거운 편이다. 과연 이 무거운 갤럭시Z 폴드가 일상 생활에서 필요할까라는 의문점이 들었다. 의구심을 뒤로 하고 커버 디스플레이를 열었다. 128.1mm(가로)X158.2mm(세로) 크기의 대화면이 눈 앞에 펼쳐졌다. 평소에 즐겼던 유튜브 앱을 실행해보니, 그야말로 신세계가 열렸다. 조그만 차이라고 느꼈던 화면의 크기 차이가 실제 사용해보니 생각 이상으로 컸다. 특히 갤럭시Z 폴드3는 폴더블폰 최초로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에 숨기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적용했는데, 정말 영상을 보는 내내 걸리적 거리는 요소가 없어 편했다. 다만 UDC는 광고에서처럼 완전히 카메라 펀치홀이 완전히 안 보이는 수준은 아니다. 흰색 배경일 경우 카메라 홀을 뒤덮은 디스플레이 픽셀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처음엔 다소 신경 쓰일 수 있지만, 3일 정도 화면을 보다보니 시야에 크게 들어오지 않았다. 전작대비 29% 높아진 화면 밝기도 영상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대화면이 주는 편리함은 3개나 되는 분할화면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과거엔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다른 작업을 할때 매번 앱을 왔다갔다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분할화면 기능이 있긴 있었지만 2개에 그쳤다. 하지만 갤럭시Z 폴드3는 이를 3개까지 늘려 대화면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했다. 또한 갤럭시Z 폴드3를 75~115도 사이로 접어 세우면 자동으로 상단 화면에 맞도록 영상의 프레임이 바뀐다. 별게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영상을 자주 시청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편리한 기능이다. 갤럭시Z 폴드3의 메인 디스플레이. 대화면이 주는 시원한 시청 경험을 가져다준다.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에 숨기는 ‘UDC’를 통해 전면 카메라 홀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사진=김정유 기자)◇3분간 물에 적셔도 ‘끄떡없어’…단단한 폴더블폰갤럭시Z 폴드3를 덮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도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했다. 이 제품은 메인뿐만 아니라 커버 디스플레이도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사용하는 콘텐츠에 따라 메인은 10~120Hz, 커버는 48~120Hz 주사율을 자동 조절해준다. 버벅거리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아닌 만큼 짧은 메시지, 검색 등은 이곳에서 모두 수월하게 진행된다.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Z 폴드3를 공개하면서 최초의 방수(IPX8) 폴더블폰이란 점을 강조했다. 그간 폴더블폰들은 접히는 특성으로 인해 방수에 취약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 흐르는 물에 2~3분간 갤럭시Z 폴드3를 적셔봤다. 물을 틀면서도 다소 걱정이 앞섰지만, 문제는 없었다. 갤럭시Z 폴드3는 힌지와 본체 사이의 틈을 최소화하면서 주요 부품을 모두 고무 소재로 감싸 제품 안으로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갤럭시Z 폴드3는 방수뿐만 아니라 가장 강력한 ‘아머 알루미늄’을 활용한 프레임(힌지 커버 포함), 가장 견고한 유리인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대폭 높였다. 힌지 부분을 아래로 해 약 1m 이상의 높이에서 제품을 떨어뜨려도 눈에 보이는 충격은 없었다. ‘가장 견고한 폴더블폰’이라는 삼성전자의 광고 문구가 생각났다. 3개 앱을 열어 분할화면으로 실행하고 있는 모습.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해야 할 때 편리하다. 기존 스마트폰에선 2개 분할까지 가능했다. (사진=김정유 기자)◇가격대는 여전히 높아…그럼에도 ‘매력적’ 갤럭시Z 폴드3는 이밖에도 폴더블 최적화 앱 숫자를 늘리고, 후면 1200만 화소·전면 10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통해 촬영 기능을 키우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를 꾀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S펜’은 이번에 사용해보지 못해 평가는 못하겠지만, 채용 자체는 긍정적이다. 자체 탑재가 아닌 전용 케이스를 통한 배치라는 점이 다소 아쉽지만 향후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바뀌리라고 생각한다. 폴더블폰을 전혀 사용해보지 않은 소비자 입장에서 갤럭시Z 폴드3는 분명 매력적인 제품이다. ‘폴더블폰의 대세화’를 내건 삼성전자의 자신감을 여러 부분에서 발견했다. 다만, 여전히 높은 가격대는 폴더블폰 시장에 처음 진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겐 벽으로 다가온다. 폴더블폰 최초로 200만원대 아래로 가격을 내리면서 대중화를 꾀한 갤럭시Z 폴드3이지만, 보통의 소비자들이 199만원을 들여 스스럼없이 제품을 구매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를 달리 생각하면 가격대만 조금만 낮아져도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대세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마 삼성전자 이후에 애플, 구글, 샤오미 등 글로벌 업체들이 뒤따라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점차 가격대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 폴드3는 이 같은 폴더블폰 시장 활성화의 첨병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Z 폴드3와 S펜을 함께 사용하는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2021.08.15 I 김정유 기자
‘여우X브라운’ 메종키츠네, 라인프렌즈와 콜래보 출시
  • ‘여우X브라운’ 메종키츠네, 라인프렌즈와 콜래보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메종키츠네(Maison Kitsune)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협업해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한다. 메종키츠네는 MZ세대 뿐 아니라 온 가족을 위한 한정판 캡슐 컬렉션 ‘메종키츠네 X 라인프렌즈’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메종키츠네의 여우 캐릭터와 라인프렌즈 브라운의 만남이다.메종키츠네는 그동안 푸마, 헬리녹스, 몽블랑 등과 협업해 한정판을 출시한 바 있다.(사진=삼성물산 패션)메종키츠네의 아이코닉한 심볼인 여우는 라인프렌즈의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으로 재해석돼 사랑스럽고 귀엽게 변신했다. 또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음이 따뜻한 친구 브라운은 새로운 친구인 여우를 만나 설레는 표정을 담았다.메종키츠네는 두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프린트 및 자수 패치로 디자인해 컬렉션의 가치를 높였다.다양한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된 캐릭터가 반영된 크루넥 티셔츠와 스웻셔츠, 에코백, 인형, 노트·펜, 머그컵, 아이폰과 에어팟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크루넥 티셔츠와 스웻셔츠는 성인과 키즈 사이즈로 출시됐고, 티셔츠는 7만 5000원~13만 5000원, 스웻셔츠는 13만 5000원~28만 5000원이다. 에코백은 7만 5000원~9만 5000원, 머그컵은 6만원, 노트/펜은 5만 5000원이다.판매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과 메종키츠네 온라인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메종키츠네 매장과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송태근 메종키츠네 팀장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메종키츠네의 또다른 매력을 신선하게 표현했다” 며 “브랜드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인상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긍정적인 소비자 태도를 유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메종키츠네와 라인프렌즈의 협업은 브라운과 키츠네가 에펠 타워 아래에서 스케이트 보드에 앉아 좋아하는 레코드를 듣거나 쿠키를 먹는 모습이 담긴 16종의 라인 메신저/인스타그램 GIF 등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스티커로부터 시작된 브라운과 키츠네의 작은 세계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애니메이션을 넘어 캡슐 컬렉션까지 확장됐다.라인프렌즈는 전세계적으로 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LINE의 ‘브라운앤프렌즈’ 스티커에서 시작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이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을 비롯, WDZY, TRUZ 등 새로운 캐릭터 IP(지적재산권)를 지속 창출하고 있다. 나아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슈퍼셀 ‘브롤스타즈’ 및 넥슨 ‘카트라이더’ IP 사업 전개 등 글로벌 미디어/게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3D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펀인터렉티브와 버추얼 스타 ‘아뽀키’의 IP 사업에 나서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까지 진출했다.
2021.07.08 I 윤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도마 오른 공공기관 평가, 전담기구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도마 오른 공공기관 평가, 전담기구 만든다-신약개발 ‘화룡점정’ 임상…국내 수탁기관 경쟁력 바닥-“대한항공·아시아나 M&A 심사, 연내 결론낼 것”-야간 야외 금주령…접종자 마스크 못 벗는다-[사설]코로나 4차 대유행 눈앞에, 무분별한 집단행동 안 돼-[사설]현실화된 글로벌 디지털세, 기업활동 부작용 없어야△줌인&-X파일부터 장모 구속까지…시험대 선 尹, 李 때리기로 공세 전환-유엔무역개발회의, 한국 ‘개도국→선진국’ 격상…57년 역사상 처음△코로나 재확산 비상-델타변이 확산, 20대 확진자 증가…느슨해진 거리두기 고삐 다시 죈다-“희망고문 그만”…새거리두기 유예에 지친 자영업자 -델타변이 우려속…美독립기념일 여행객, 코로나 이전보다 늘어△공공기관 대해부 전문가 좌담회-경영평가 상설기구화…낙제점 기관장은 곧장 퇴출해야△제약강국 도약, CRO에 달렸다-정부, 해외진출·인재확보 지원책 마련…토종CRO 역량 키우기 나서야-“국내CRO, 다인종 임상 경험 쌓아 경쟁력 갖춰야”-임상은 물론 허가·마케팅까지…글로벌CRO ‘원스톱 서비스’△정치-날카로운 송곳 질문에도 반응 뜨뜻미지근…블라인드 면접도 허술-‘인사·부동산’ 잇단 악재에도…文대통령 지지율 40%대 유지-이재명 26.5%…윤석열 25% ‘초접전’-軍, ‘최대 사거리 500km’ SLBM 수중발사 성공…세계 8번째 기술보유국-국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오늘 결승전△국제-폭염에 사망·산불, 폭우에 산사태 …지구촌 곳곳 이상 기후로 ‘몸살’-美에 잇단 도발 中…왕이 “고위급 만남, 진정성 있어야”-中 샤오미, 직원 3904명에 주식 2700억원어치 선물△경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라더니…자영업자 건보료는 2019년 기준-재난지원금 뿌려도…물가만큼도 안 오른 가계소득 - 더부룩한 빵·국수는 가라…속 편한 ‘K밀’이 온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법률안 통해 입점업체 보호 나설 것-암호화폐 불공정 약관 칼 댄 공정위…“연내 조치 한다”△금융-갈 곳 잃은 유동자금 예금으로…IPO 실탄용?-이부진 사장·이서현 이사장 ‘삼성생명 대주주’ 승인 유력-암호화폐 거래소 컨설팅 이달 마무리…1호 신고 어디-“2030은 암·연금보험, 4050은 종신·치매보험 가입 유용”△산업&기업-선박 부족·성수기 돌입…운임 상승세 더 간다-최태원의 첫 프로젝트 큰 호응…친환경·고용 아이디어 쏟아져-해외 전략차종이 효자…위기의 르·쌍·쉐 반등 기회 삼나-현대차, 사내 스타트업 3곳 분사…독립기업 새 출발-LG전자 올레드TV로 국내 예술작품 즐겨요△IT·과학-지원군 등에 업고…모빌리티시장 ‘3파전’ 후끈-캠코더 인사, 향응 제공 모두 사실 아냐-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 이달 중 사내 테스트-LGU+ ‘책읽어주는TV’ 시각장애인에 점자도서 리스트 무료 제공△산업·바이오-똑같은 DNA 백신이지만…접종부위·임상 달라요-차별화 된 동물실험 노하우…‘비임상CRO’ 노터스 고성장-새로운 진단 플랫폼 기업 M&A로 포스트 코로나 돌파-中企 “하반기 경기,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소비자생활-배송은 빠르고 노동자는 쾌적…택배업계, 스마트물류센터 구축 속도-끈적끈적 장마철 꿀잠돕는 여름침구 인기-광고 규제 강화로…담배·주류업게 ‘한숨’-‘파평 윤씨’ 윤석열 호재 덕본 hy…마냥 반길 수 없는 이유△증권&마켓-코스닥 랠리에 자사주 처분 러시…“주가 고점 신호일수도”-‘아이폰13 효과’ 기대감…휴대폰 부품株 기지개-델타변이 불안보다는…‘2분기 실적’ 바라보는 코스피△증권-‘공매도 재개’에도…잔고 상위·과열종목까지 되레 주가 올라-감사보고서 정정 지난해 26% 증가 -‘美 상장’ 中 온라인식품사들 주가 희비-시각장애인 위한 ‘AI 쇼핑앱’에 투자하세요△부동산-연내 금리인상 유력하지만…“부동산 시장 영향은 제한적”-집값 상승 가속도 반년만에 9.97%…작년 1년치 올라-‘무주공산’ 상계1·미아4구역…HDC현산 ‘유력’-잠실·금천 등 행복주택 8667가구, 오늘부터 청약△문화-이건희컬렉션 밀고, 아트페어 끌고…미술시장, 5000억 넘어 1兆도 넘본다-자연이 허락해야만 보이는 ‘헤일로’…로보틱기술 만나 미술관 앞마당에△스포츠-김해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암벽·길거리·바다서도 올림픽 열린다-에릭센 위해 하나된 덴마크…새로운 ‘축구 동화’를 쓰다-최경주 “PGA서 못해본 두 자릿수 우승…시니어투어서 도전”△오피니언-[목멱칼럼]대선국면 경계해야 할 ‘사법의 정치화’-[생생확대경]東여의도 찾는 잠룡들이 알아야할 것들-[e갤러리]함미나 ‘무제’-[기자수첩]방역 무시 민주노총, 엄정 대응해야△피플-e스포츠도 이제 교과서로…LoL 스타선수 배출이 꿈-NH농협생명, 포천 농가 일손돕기-전기안전공사 ‘ESG경영’ 시동…‘이사회 직원 참관제’ 도입-원자력연, 전국 중고생 대상 ‘원자력 창의력 대회’-원불교 이정택 대봉도 열반…이재명 경기도지사 애도△사회-“환경 위해 땅에서 썩는 플라스틱 썼는데…매뉴얼 없어 소각한다네요”-내부 징계·감찰자료 달라는 공수처…“과잉수사·인권침해 소지”-백신 맞은 수험생도 마스크 수능-재혼가정 등초본에 계부·계모→부·모 변경 가능-법원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직접고용, 차별 아니다”
2021.07.04 I 김현식 기자
애플, 미국서 LG폰 보상판매 실시…최대 20만원
  • 애플, 미국서 LG폰 보상판매 실시…최대 20만원
  •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애플이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 중고폰 보상프로그램 목록에 LG전자 스마트폰 4종을 추가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중고 보상 프로그램 ‘애플 트레이드 인’ 미국 홈페이지에는 G8 씽큐(ThinQ), V40 씽큐, V50 씽큐, V60 씽큐 등 LG전자 스마트폰 4종이 추가됐다.애플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LG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아이폰(아이폰12·12프로·SE·11·XR)을 구매하면 모델별로 70달러(약 8만원)에서 180달러(약 20만원)까지 보상한다. 애플이 미국 중고 보상 판매 프로그램에 LG전자 스마트폰 4종을 추가한 것은, 미국에서는 다른 시장에 비해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LG 스마트폰 사용자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5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가 27%, LG전자가 7%로 그 뒤를 이었다. 애플이 미국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을 흡수할 경우 점유율은 60%대 수준까지 확대돼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앞서 애플은 국내에서도 LG 스마트폰을 반납 후, 자사 기기를 구매할 경우 기존 중고폰 보상 가격에 15만원을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오는 9월25일까지 한 달 이상 사용한 LG 윙, 벨벳, G, V, Q, X시리즈를 반납하고, 아이폰12 또는 아이폰12 미니를 신규 구매하면 기존 단말기 보상 가격에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해준다. 추가 보상금 15만원은 애플이 전액 부담한다.
2021.07.04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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