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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D, AI 및 GPU 수요 따른 수혜 기대…목표가 195달러 - 키뱅크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키뱅크는 AMD(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0달러에서 195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16일(현지시간) AMD의 주가는 전일대비 8% 상승한 15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빈 키뱅크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공급망 조사를 통해 올해 전반적으로 약한 수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 및 산업 시장에서는 재고 축소가 발생하고, PC산업은 불확실한 상태를 유지하며, 중국에서 아이폰 수요가 둔화하면서 전통적인 서버 수요가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발생하면서 일부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AMD의 ‘MI300X’ AI 가속기 수요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기했다. 애널리스트는 AMD가 올해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익으로 80억달러를 창출할 수 있는 궤도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AMD의 ‘제노아’ 서버 프로세서가 인텔의 ‘사파이어 래피즈’에 대비해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AMD가 서버 시장에서 30~35%의 점유율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17 I 장예진 기자
‘구멍 난 보잉’ 5000m 상공서 떨어진 아이폰…“금 하나 없이 멀쩡”
  • ‘구멍 난 보잉’ 5000m 상공서 떨어진 아이폰…“금 하나 없이 멀쩡”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지난주 미국에서 동체 구멍으로 비상 착륙한 보잉 737 맥스 여객기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폰이 금 간 곳 하나 없이 온전한 상태로 발견돼 화제다.션 베이츠가 발견한 아이폰. (사진=엑스 캡처)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워싱턴주 북서부에 사는 남성 쇼너선 베이츠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 “길가에서 아이폰을 발견했다. 배터리는 절반 충전돼 있고 아직 비행기 모드가 켜져 있는 상태”라는 글과 함께 아이폰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아이폰은 충전포트 부분에 잘려나간 충전기 케이블 단자가 꽂혀 있었으며, 화면에는 이메일로 전송된 비행기 수화물 영수증이 떠 있었다.구체적으로는 ‘알래스카 항공 수화물 영수증’이라는 제목 아래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로 가는 비행기 수화물 비용으로 4일 70달러가 결제됐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앞서 지난 5일 알래스카 항공의 1282편 보잉 737 맥스 9 여객기는 승객 171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15∼20분 뒤 1만6000피트 상공을 날던 중 동체에 구멍이 났다. 당시 여객기는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갔고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비상 착륙했다. 사망자나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뚫린 구멍으로 기내 공기뿐 아니라 휴대전화나 곰 인형, 승객 셔츠까지 빨려 들어가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베이츠가 올린 게시물에 대해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는 (보잉 737 맥스) 비행기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중 하나”라면서 “알래스카 항공에 이를 인계했다”고 밝혔다. 제니퍼 호멘디 NTSB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이폰을) 살펴본 뒤 (주인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해당 사고 비행기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는 총 2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5000m 상공에서 추락한 휴대전화가 어떻게 멀쩡히 작동할 수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한편 동체 구멍 사고 이후 미 연방항공청(FAA)은 동종 항공기 171대의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737 맥스 9 항공기를 보유한 다른 국적 항공사 여러 곳도 점검을 위해 동종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
2024.01.09 I 이로원 기자
“‘이재용 부적’ 덕지덕지 붙였더니 장사 잘 돼”…부산 어묵집 근황
  • “‘이재용 부적’ 덕지덕지 붙였더니 장사 잘 돼”…부산 어묵집 근황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다녀간 후 매출이 5배 이상 뛰며 횽보 효과를 톡톡히 본 부산 깡통시장 어묵집이 최근 이 회장의 사진까지 붙여놓고 손님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트위터 캡처)4일 X(옛 트위터) 등의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지난달 6일 부산 깡통시장에서 이 회장이 먹방을 펼쳤던 어묵집의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어묵집 사장님은 매대 아래 등 매장 곳곳에 이 회장이 방문했던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 서 계시던 자리’, ‘쓸어 담던 자리’ 등 문구를 담은 인쇄물을 붙여놨다.‘대한민국 VIP들의 어묵’이라는 문구도 잘 보이는 자리에 걸어뒀다. 매장 내 설치된 TV에선 이 회장의 영상이 계속 흘러나온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재치 있는 사장님의 홍보에 손님들도 ‘포토 스팟’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며 방문을 기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관광 명소가 다 됐다” “가게 이름도 삼성으로 바꿀 기세네” “사장님이 노 잘 저으시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미로워했다. (사진=어묵집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이와 관련 전날 어묵집 사장님은 공식 SNS에 “이재용 회장님 감사합니다. 장사가 너무 잘 되네요”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또 “아이폰만 사용하던 제 동생도 삼성으로 바꿨다. (가게에 있는) 모니터도 수명이 다하면 삼성으로 바꾸겠다”면서 삼성에 대한 충성심을 내비쳤다.그러면서 “이재용 회장님 부적을 매장에 덕지덕지 붙여놨더니 장사가 더 잘 된다”고 말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 회장 등 기업인들은 지난 달 6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불발된 부산을 찾아 지역민들을 만났다. 시민들과 가까이서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깡통시장을 돌며 떡볶이, 어묵 등 시장 음식을 맛봤다.특히 이 회장이 이날 어묵을 맛깔나게 먹는 모습이 사진·영상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해당 어묵집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어묵집 사장님은 이후 ‘삼성 이재용 회장님이 끝까지 먹고 간 어묵집’이라고 홍보, 온라인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상품 판매) 방송까지 진행했다.또 한 매체를 통해 “이 회장 등이 드시고 간 어묵 세트(2만원대) 등이 많이 팔려서 매출이 평상시보다 5배 이상 늘었다”며 “매장에도 기존에 비해 손님이 많이 오고, 택배 배송도 많이 늘었다. 급식 업체 등에서도 납품해 달라고 연락이 오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4.01.04 I 이로원 기자
"갤럭시 AI가 온다"…삼성, 폴더블폰 이어 'AI폰' 선점나서
  • "갤럭시 AI가 온다"…삼성, 폴더블폰 이어 'AI폰' 선점나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가 2주 뒤 베일을 벗는다. 갤럭시S24는 ‘실시간 통역 통화’를 포함해 동영상 자동 개선 등 곳곳에서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로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한 것처럼 AI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3일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8일 새벽 3시) 상반기 신제품 공개행사 ‘갤럭시 언팩 2024’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회사의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가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명은 ‘모바일 AI의 새 시대 개막(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으로 정했다.(디자인=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회사는 이날 갤럭시S24의 주요 특징이 ‘AI’와 ‘티타늄’이 될 것이라는 힌트를 담은 초대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티타늄 박스가 열리고 세 개의 별이 등장하면서 시작하는데, 곧 하나의 별이 추가돼 별들이 은하수를 그린다. 그리고 “갤럭시 AI가 온다(Galaxy AI is coming)”는 문구가 나타나며 마무리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AI’에 대해 “삼성이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내장형) AI 기술과 업계 리더들과 열린 협력을 통해 구현한 기술을 포함한, 종합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뜻한다”고 소개했다. 갤럭시S24가 ‘갤럭시 AI’로 명명된 회사 모바일 AI 경험을 구현한 첫 번째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S24울트라는 예상대로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티타늄은 견고하면서도 가볍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소재로, 애플이 지난해 9월 공개한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도 채택됐다.이 밖에도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화면 밝기는 기존 1750니트보다 더 밝은 2600니트(최대치 기준)가 될 예정이다. 카메라는 울트라의 경우 2억 화소, 일반·플러스는 5000만 화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울트라)·4900mAh(플러스)·4000mAh(일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 첫 AI폰...동영상·통화에 AI 적용할 듯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AI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 AI가 선보일 대표 기능 중 하나로 AI를 활용한 실시간 통역 통화(AI Live Translate Call)를 소개한 바 있다. 갤럭시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쓰는 사용자가 평소와 다름없이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면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주는 기능이다. 삼성은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에 탑재된 AI가 직접 통역하는 만큼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통화 내용이 클라우드 등 외부 서버로 새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동영상 자동 개선에도 AI가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으로 노출을 개선해 저조도 영상의 품질을 높여주는 식이다. 전화 통화에서 언급된 중요 정보를 기기로 가져와 관련된 작업 목록을 생성하는 기능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요청에 맞는 답을 내놓는 ‘생성형 AI’ 기능 탑재도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상무는 “스마트폰이 AI의 가장 중요한 액세스 포인트로, 고객이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AI를 적용할 것”이라며 “혁신적 경험은 내년부터 제공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연어로 갤럭시S24를 제어하는 등의 작업도 가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생성형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소개하며,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기기 제어 △문장 요약 △문법 교정 등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구글·애플·오픈AI도 AI 스마트폰 경쟁 참전업계는 갤럭시S24가 폴더블 스마트폰 만큼이나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올해는 애플을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와 AI 개발사도 진출을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구글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AI폰 픽셀8 시리즈에서 녹음된 대화 요약, 사진 자동 보정 등의 기능을 제공 중이다. 다만 픽셀 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 않아 영향은 미미하다는 평이 많다. 애플은 올해 9월 공개할 아이폰16에 AI 기능을 접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 출신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러브프롬’과 AI 기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삼성전자가 올해 첫 AI 스마트폰을 내놓으면서 일단은 앞서는 모양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올해 AI 탑재 스마트폰 출하량이 1억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면서 “삼성이 앞으로 2년간 거의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03 I 임유경 기자
"갤럭시 AI가 온다"…삼성, 갤럭시S24 17일 공개
  • "갤럭시 AI가 온다"…삼성, 갤럭시S24 17일 공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오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18일 새벽 3시)에 공개된다. 인공지능(AI) 기능을 내장한 삼성 최초의 스마트폰이다.3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삼성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에 발송했다. 언팩 행사명은 ‘갤럭시 언팩 2024: 모바일 AI 새 시대 개막(Galaxy Unpacked 2024: 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으로 정했다. 언팩은 행사 당일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13초의 짧은 영상에서는 AI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힌트를 곳곳에 담았다. 검은색 박스가 반짝이는 4개의 별로 바뀌면서 원을 그리자 “갤럭시AI가 온다(Galaxy AI is coming)”이란 문구가 뜬다. 일각에서는 별 모양이 구글의 생성형 AI ‘바드’ 로고와 비슷하다는 추측이 있지만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이번 갤럭시S24가 AI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10월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상무는 “스마트폰이 AI의 가장 중요한 액세스 포인트로, 고객이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에 생성형AI를 적용할 것”이라며 “혁신적 경험은 내년부터 제공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과 영국 지식재산청(IPO)에 ‘AI 스마트폰’과 ‘AI폰’ 상표 등록도 마친 상태다. 갤럭시S24에는 다양한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AI가 선보일 대표 기능 중 하나로 ‘실시간 통역’을 소개했다. 삼성은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에 탑재된 AI가 직접 통역하는 만큼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통화 내용이 클라우드 등 외부 서버로 새지 않아 보안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구글 ‘픽셀8 프로’의 비디오 부스트와 유사한 동영상용 AI 처리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로 저조도 영상을 개선하고 일부 동영상의 안정성과 노출을 개선하는 식이다. 또 전화 통화에서 언급된 중요 정보를 기기로 가져와 관련된 작업 목록을 생성하는 기능도 거론된다.소재와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도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갤럭시S24’ 일반·플러스(+) 모델은 기존처럼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하지만 울트라 모델에선 ‘아이폰15’처럼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탑재와 함께 화면 밝기는 기존 1750니트보다 더 밝은 2600니트(최대치 기준)가 될 예정이다.카메라의 경우엔 일반·플러스는 5000만 화소, 울트라는 2억 화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배터리 용량은 4000mAh(일반)·4900mAh(플러스)·5000mAh(울트라)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1.03 I 임유경 기자
2024년 첫 ‘AI폰’ 나온다…언팩 앞둔 ‘갤럭시S24’ 기대감
  • 2024년 첫 ‘AI폰’ 나온다…언팩 앞둔 ‘갤럭시S24’ 기대감
  • 월마트 온라인 판매 목록에서 실수로 올라갔던 ‘갤럭시S24+’ 이미지. (사진=폰아레나)[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2024년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개가 약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첫 ‘인공지능(AI)폰’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24’ 시리즈인만큼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1일 해외 IT매체 폰아레나와 팁스터(사전 정보 유출자) 아르센 루핀(MysteryLupin)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일 글로벌 미디어에 ‘갤럭시S24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 초대장을 배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언팩은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언팩 일시와 함께 ‘갤럭시S24’의 출시 일정 전망도 공유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를 2월17일 출시했는데, 올해 ‘갤럭시S24’ 시리즈는 이보다 2주 앞당겨진 오는 30일 출시가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23’ 언팩도 2월1일 개최한 바 있다. 언팩부터 공식 출시일까지 대략 2주 남짓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24’ 시리즈의 주요 키워드를 ‘AI폰’으로 잡았다. 기기내 AI를 탑재시키는 온디바이스AI와 클라우드 방식 AI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AI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첫 AI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이미 해외 일부 에선 ‘갤럭시S24’의 공식 사양 등이 유출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실제 해외 팁스터 ‘에반 블래스’는 최근 ‘갤럭시S4’ 시리즈의 공식 사양서를 유출했고 월마트에선 실수로 자사 온라인몰에 ‘갤럭시S24+’의 목록을 게시하기도 했다. 특히 관련 월마트 소매점은 이를 급히 삭제하려고 했지만 ‘갤럭시S24+’ 이미지의 스크린샷이 빠르게 온라인에 공유돼 모두 삭제하지 못한 상태다. ‘AI폰’ 기능에 대한 관심도 높다. 우선 구글 ‘픽셀8 프로’의 비디오 부스트와 유사한 동영상용 AI 처리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로 저조도 영상을 개선하고 일부 동영상의 안정성과 노출을 개선하는 식이다. 또 전화 통화에서 언급된 중요 정보를 기기로 가져와 관련된 작업 목록을 생성하는 기능도 거론된다. AI 실시간 번역을 사용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끼지 통화도 지원해줄 전망이다.하드웨어 부분에서도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 ‘갤럭시S24’ 일반·플러스(+) 모델은 기존처럼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하지만 울트라 모델에선 ‘아이폰15’처럼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탑재와 함께 화면 밝기는 기존 1750니트보다 더 밝은 2600니트(최대치 기준)가 될 예정이다.카메라의 경우엔 일반·플러스는 5000만 화소, 울트라는 2억 화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배터리 용량은 4000mAh(일반)·4900mAh(플러스)·5000mAh(울트라)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팁스터 아르센 루핀의 ‘X’ 게시물. ‘갤럭시S24’ 언팩 글로벌 초대장 발송이 오는 2일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아르센 루핀 X 캡쳐)
2024.01.01 I 김정유 기자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700만명 몰려…메가히트상품은 ‘로보락’
  •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700만명 몰려…메가히트상품은 ‘로보락’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행사인 ‘2023 그랜드 십일절’에 역대 가장 많은 고객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행사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상품은 ‘로보락’이었다.11번가는 지난 1일부터 11일간 펼쳐진 ‘그랜드 십일절’ 기간 11번가 모바일앱을 방문한 고객(중복 제외)이 700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평소보다 60% 가량 많은 규모로, 지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열린 ‘그랜드 십일절’ 중 가장 많은 고객이다.11번가는 올해 행사에서 쇼핑의 즐거움을 살린 고객 참여 이벤트를 강화했다. 쇼핑지원금을 제공한 ‘퀴즈쇼’에는 무려 85만여명(중복 포함)의 고객들이 참여했고, 첫 선을 보인 게임 이벤트 ‘11클로버’에도 41만명이 참여해 914만회 이상 게임에 접속했다. 고물가 속에 보다 저렴한 구매 기회를 제공한 ‘공동구매’ 행사 상품은 11만개 이상이 팔렸다.특히 이번 행사 때엔 역대 그랜드 십일절 기간 때보다 많이 팔린 ‘메가 히트’ 상품이 등장했다. 로봇청소기인 ‘로보락 S8 Pro Ultra’로, 단일 상품 기준 11일간 누적 결제거래액이 141억원을 기록했다.이어 드리미 로봇청소기 ‘L20 Ultra’를 비롯해 ‘웨이브 이용권’, ‘삼성 갤럭시북3 프로’는 20억원 이상,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애플 아이폰 15 프로, 요기요 상품권,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등은 10억원 이상 판매됐다. ‘교촌치킨 주먹밥 4종’, ‘메가MGC 커피 e쿠폰’, ‘버거킹 e쿠폰’ 등도 각각 10만개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11번가 라이브방송에서도 역대 최다 시청수 기록이 나왔다. 지난 7일 ‘구글 플레이X삼성전자’ 라이브 방송은 90분간 누적 시청수 36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 2020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 오픈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11번가는 ‘그랜드 십일절’의 흥행 분위기를 이어 이달 중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쌓인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직구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연중 최고의 쇼핑혜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안정은 11번가 사장은 “대형 쇼핑 행사가 즐비한 11월에 가장 먼저 고객을 찾은 11번가는 올해도 많은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과 혜택을 드리려 노력했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모든 고객들과 함께 동참한 11번가 판매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사진=11번가)
2023.11.13 I 김미영 기자
수능 D-9…유통가, 이색선물·건강식품 마케팅 불붙었다
  • 수능 D-9…유통가, 이색선물·건강식품 마케팅 불붙었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행운의 네잎클로버에 착안한 이색 응원상품을 선보힐 뿐만 아니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건강식품 특가 이벤트 등도 줄을 잇는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수능 일주일 전부터 관련 매출은 급증한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의 경우 지난해 수능을 일주일가량 앞둔 11월 10~16일까지 찹쌀떡 등 떡 부문 매출은 20% 늘었고, 초콜릿은 40%, 캔디와 과자류는 각각 80%와 60%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수능합격기원 3색찹쌀떡’과 ‘찰떡찰떡붙어라 약과 찹쌀떡’ 등을 선보였는데, 3색 찹쌀떡은 16일까지 약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이벤트를 실시, 수험표를 인증하는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5와 애플워치SE 등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선물을 증정하기로 했다.클로버 파베 초콜릿과 럭키 사이렌 포크.(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코리아는 15일까지 수능 행운을 기원하는 이색 선물세트를 한정판매하고 있다. 우선 네잎 클로버 모양의 ‘클로버 파베 초콜릿’을 선보였다. 전용 케이스 안에 네잎클로버를 연상케 하는 하트 모양의 파베 초콜릿 8알을 담았다. 정답만 잘 찍으라는 의미의 ‘럭키 사이렌 포크 세트’도 판매 중인데, 포크 전면과 후면에 사이렌 로고와 함께 행운을 의미하는 ‘럭키’(Lucky) 문구를 새겼다.제빵업계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카스테라에 ‘합격기원’ 인장을 찍은 ‘합격각 카스테라’와 행복을 의미하는 세잎 클로버 속에 숨겨진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찾는 ‘클로버 행운빵’, 청포도맛 케이크에 행운을 가져다 줄 네잎클로버 초콜릿 장식을 올린 ‘행운의 클로버 케이크’ 등을 내놓았다. 수능 인기선물인 찹쌀떡과 휘낭시에 2종, 초콜릿으로 구성한 ‘떡하니 합격’ 제품과 ‘찰떡 붙어라’ 등의 제품도 판매한다.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인스타그램 인기 웹툰 김토끼 작가와 협업, 수능 일주일 전부터 당일까지 견과 초콜릿을 하나씩 꺼내먹을 수 있는 ‘매일매일 치얼업’ 제품과 클로버 모양의 네 가지색 초콜릿을 담은 ‘행운 가득 클로버 초콜릿 세트’ 등을 선보였다.모델들이 지난 2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스위트 페스티벌’ 및 ‘수능 응원·건강 추천템’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수능 직전 비타민 등 영양제 인기가 급증한다는 점에 착안한 건강식품 판매 이벤트도 이어진다. 홈플러스는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 플러스(23gx7입)’,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올인원(30정)’을 각각 1만1900원, 1만2900원에 선보인다. ‘리얼닥터 비타민D 5000IU 미니(150㎎x120캡슐)’는 8900원, ‘뉴트리원 온가족 종합비타민(1500㎎x365정)’은 1만398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비타민 품목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e커머스 업계도 관련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쿠팡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수험생 간식과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정관장 홍삼진건 파우치 40㎖ 30개 및 쇼핑백, 니몸내몸 6년근 장홍삼 에브리데이 홍삼스틱 10g 100개, 올바른 생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D 90p 180g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11번가는 10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T데이 기획전’을 열고 관련 상품 구매시 T멤버십 최대 1만원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티몬은 ‘선물하기’ 기획전에서 ‘시험’ 탭을 누르면 수능시계와 영양제, 간식 등의 선물을 고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주변 분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들께 할인전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쿠팡)
2023.11.07 I 김혜미 기자
발열 이어 와이파이 장애?…잡음 이어지는 ‘아이폰15’
  • 발열 이어 와이파이 장애?…잡음 이어지는 ‘아이폰15’
  • 애플 ‘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지난달 22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애플 ‘아이폰15’가 초반부터 잇단 잡음을 내고 있다. 발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자 즉시 운영체제(OS) 업데이트로 급한 불을 껐지만, 이번엔 와이파이 연결에 문제가 생기면서 소비자 불만을 사고 있다.9일 해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최근 ‘아이폰15’ 또는 ‘iOS 17’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용자들 사이에서 와이파이 연결 장애를 겪고 있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와이파이 상태에서 앱이 콘텐츠를 불러올 수 없거나, 연결이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식이다. 일부 앱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아이폰15’ 프로 맥스로 와이파이를 연결했을 때 비정상적인 속도 저하를 느낀다는 사례도 나왔고, 보도를 한 나인투파이브맥 기자 역시도 와이파이 연결시 ‘스레드’, ‘틱톡’, ‘사파리’ 등의 앱에서 콘텐츠 로딩 멈춤 현상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현상은 몇 분 후에 정상화되기도 하지만, 어떤 상황에선 ‘아이폰’에서 와이파이 연결을 수동으로 끊었다가 재연결해야 작동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문제는 대부분 ‘새로운 아이폰’(아이폰15)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커뮤니티 포럼의 한 이용자는 “‘아이폰15 프로’에서 와이파이가 주기적으로 연결이 끊어지지만, 다른 모든 장치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했다. 한 이용자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이 와이파이에 연결돼 있을 때 페이지가 매우 느리게 로딩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미국 대형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도 이번 와이파이 장애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이같은 문제가 전체 ‘아이폰15’의 문제인지, 일부의 문제인지는 아직 알 수는 없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에 와이파이 연결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애플 측은 이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와이파이 연결 장애 문제는 애플에게 있어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기존에도 애플이 새로운 ‘iOS’ 버전을 업데이트할 때마다 빈번하게 일어났던 소프트웨어 오류다. 그때마다 애플은 문제의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한 적은 없다. 이번에도 애플은 지난 5일 기존 ’iOS 17’를 업데이트한 ‘iOS 17.0.3’을 배포한 바 있다. ‘아이폰15’ 프로에서 과도한 발열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iOS 17.0.3’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15’ 프로에서의 발열 문제는 일부 해소(업데이트 이전대비 온도 하향)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또 다른 와이파이 장애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애플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모양새다. ‘아이폰15’ 시리즈가 출시되자마자 잇따른 논란에 휩싸인 것이어서, 소비자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모바일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발열 문제에 대해선 신속히 대응하며 급한 불을 끈 모습이지만, 출시 초반부터 연달아 잡음이 나오고 있는 건 기존의 애플 답지 않은 행보”라며 “3차 출시국인 한국에선 오는 13일부터 ‘아이폰15’가 판매되는만큼, 이같은 문제가 다 해결돼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3.10.09 I 김정유 기자
‘아이폰15’ 이어 티타늄 확대?…‘갤럭시S24’ 전 모델 적용하나
  • ‘아이폰15’ 이어 티타늄 확대?…‘갤럭시S24’ 전 모델 적용하나
  • 갤럭시S24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샘모바일)[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6일 애플 ‘아이폰15’의 국내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24’가 티타늄 프레임을 전면 채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IT팁스터 리베그너스는 지난 5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갤럭시S24’, ‘갤럭시S24 플러스’, ‘갤럭시S24 울트라’ 등 모든 모델에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전까지는 ‘갤럭시S24 울트라’만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할 것이란 의견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모든 모델에 차별없이 티타늄을 사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것이다. 티타늄은 일반적으로 프레임에 사용되던 알루미늄보다 더 가볍고 강도가 높다. 이에 애플은 ‘아이폰15’의 고급형 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에만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했다. ‘아이폰’ 최초의 티타늄 적용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내구성과 변색 논란들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럼에도 경량화 측면에서 티타늄 소재의 활용은 상당히 효과적이어서 향후 프리미엄폰 시장에 티타늄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같은 트렌드에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내구성 등 일부 불거진 문제들로 인해 티타늄 합급 비율 등에서는 애플과 다른 방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물론 ‘갤럭시S24’가 내년 초에 출시되는만큼 상황은 변동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초부터 반도체 사업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대폭 떨어진 상황이어서, 이처럼 전 모델에 티타늄을 적용하는게 상당한 비용 증가 요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울트라 모델에만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여전히 나온다.
2023.10.06 I 김정유 기자
‘아이폰15’ 오늘 韓 사전예약 돌입…통신3사 혜택 차이점은?
  • ‘아이폰15’ 오늘 韓 사전예약 돌입…통신3사 혜택 차이점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 ‘아이폰15’ 시리즈가 6일부터 국내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도 ‘아이폰15’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SK텔레콤, 최대 30만원 상당 무신사 아이템 제공SK텔레콤은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협력해 ‘0청년 기획전’을 연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15’를 개통하는 고객들에게 할인권과 최대 30만원 상당의 무신사 기획전 아이템을 제공한다. ‘올리브영’과도 ‘0 청년 요금제’ 신규 및 기존 가입 고객 대상으로 ‘올리브영’ 첫 구매 시 1만원 할인(1만원 이상 구매) 혜택을 준다. ‘0 청년 요금제’ 신규 가입고객에겐 상시 5000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혜택을 더 제공한다.또한 자사 ‘2023 롤드컵 우승기원 T1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아이폰15’ 특별 체험존 구성해 ‘에이닷 게임’과 ‘리그 오브 레전드(LOL) 모바일 게임’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SK텔레콤은 ‘아이폰 파손 라이트’ 보험 상품도 출시한다. 단독 제휴를 통해 월 6800원에 이용 가능하며, 99요금제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으로 12개월간 월 이용 요금의 50% 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제휴카드 할인으로는 월 2만5000원씩 24개월간 총 60만원의 할인 혜택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중고폰 보상과 T안심보상 혜택도 주어진다.◇KT, ‘아이클라우드’ 200GB 1년 혜택 제공KT는 ‘아이폰15’ 사전예약 혜택으로 ‘아이클라우드’ 200GB 1년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하고 개통한 만 14세 이상 만 29세 이하 고객이 대상이며, ‘Y박스’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해 고객 3000명에게 혜택을 준다.또한 튀니지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티켓도 제공한다. ‘아이폰15’ 사전 예약 고객 중 400명이 대상이다. 사전예약을 하고 구매한 고객에겐 영화예매권 4매, ‘아이패드 프로’ 11형, ‘에어팟 맥스’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더불어 ‘아이폰’을 4회 이상 가입한 ‘아이폰 매니아’ 대상으로는 사용자 선호도가 높은 애플 정품 ‘맥세이프’ 베터리팩을 제공한다. 출시 첫날 택배로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대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아이맥스 무비 나잇 행사 초대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아이폰15’를 사전예약하면 ‘미우미우’ 백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 ‘미우미우’ 가방 등 경품 제공LG유플러스는 자사 ‘유플러스닷컴’에서 ‘아이폰15’를 사전예약하면 추첨을 통해 ‘미우미우’ 가방, ‘나이키x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 ‘에어팟 맥스’, ‘아이앱 맨투맨’, COS 미니백, 카카오페이 1만원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추가적으로는 ‘유플러스닷컴’으로 개통한 고객 중 일부에게 ‘나이키 리유저블 백’, ‘크로우캐년’ 머그컵, 인기 키링 중 하나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일부 고객은 2만원 할인 혜택도 준다. 이밖에도 통신료 할인, 애플 앱스토어 결제시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아이맥스 무비 나잇’ 행사 초대 및 유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한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이폰15’ 출시일인 13일 0시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배송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다양한 혜택을 선택해 체험가능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2023.10.06 I 김정유 기자
‘픽셀8’ 공개한 구글…AI기능·디스플레이 강화
  • ‘픽셀8’ 공개한 구글…AI기능·디스플레이 강화
  • 구글 픽셀8 프로. (사진=구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구글이 최신 스마트폰 ‘픽셀8’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픽셀8’ 시리즈는 자체 앱 프로세서(AP)를 통한 인공지능(AI) 기능 향상과 카메라·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어 성능을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구글은 4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픽셀8’과 ‘픽셀8 프로’를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오는 11일부터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8’과 ‘픽셀8 프로’는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강화유리)로 보호되며 후면은 한 손으로 사용하기 편한 구글의 독특한 카메라 스트립 트위스트가 있다. ‘픽셀8’의 주사율은 120Hz로 6.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픽셀8 프로’는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비슷한 6.7인치 크기다. 특히 ‘픽셀8 프로’는 최고 밝기가 무려 2400니트에 달하는 ‘슈퍼 액추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는 중국 오포의 ‘파인드 X6 프로’(2500니트)를 제외하면 가장 밝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다. ‘픽셀8 프로’는 카메라 스캔으로 사물의 온도를 측정할 수 있고,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 업데이트로 웹 페이지 번역 및 요약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앱 프로세서(AP)로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텐서 G3’가 탑재해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 촬영만 해도 다양한 피부색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리얼 톤’ 기능을 개선했다. 동영상에서도 소음을 제거할 수 있는 ‘오디오 매직 지우개’ 기능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스팸 전화 필터링 기능, 이미지 처리 기능 등이 더 향상됐다.카메라도 개선됐다. ‘픽셀8’은 5000만 화소 메인 듀얼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픽셀8 프로’는 일반 모델(1200만 화소)보다 초광각 카메라 화소가 4배 이상 더 높다. 5배 광학 잠망경 줌 카메라를 탑재했다.가격은 1년 전 보다 100달러(한화 약 13만원)씩 인상됐다. ‘픽셀8’은 699달러(약 95만원), ‘픽셀8 프로’는 999달러(약 135만원)부터다. 일반 모델은 애플 ‘아이폰15’ 보다는 여전히 100달러 저렴하지만 프로 모델은 ‘아이폰15’ 프로와 같다. 한편, 구글은 이날 행사에서 최신 스마트폰 ‘픽셀 워치2’와 무선이어폰 ‘픽셀 버즈 프로’도 선보였다.
2023.10.05 I 김정유 기자
6일부터 사전예약..통신3사, ‘아이폰15’ 혜택은?
  • 6일부터 사전예약..통신3사, ‘아이폰15’ 혜택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 컬러 라인업 [애플]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아이폰15시리즈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혜택을 소개한다. 아이폰15의 국내 정식 출시일은 10월 13일이다.SK텔레콤, 아이폰 개통시 무신사 최대 30만원 혜택▲무신사 제휴: SKT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협력하여 ‘0 청년 기획전’ 개최. SKT서 아이폰1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할인권 및 최대 30만 원 상당의 무신사 기획전 아이템 제공.▲올리브영 제휴: 10월 6일부터 ‘0 청년 요금제’ 신규/기존 가입 고객 대상 ‘올리브영’ 첫 구매 시 1만 원 할인(1만 원 이상 구매)제공. ‘0 청년 요금제’ 신규 가입고객에겐 상시 5천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혜택 더 제공.▲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팝업스토어: ‘2023 롤드컵 우승기원 T1 팝업스토어’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 아이폰15 특별 체험존 구성, ‘에이닷 게임’과 ‘LOL 모바일 게임’통해 아이폰15 성능 체험가능.▲아이폰파손 Lite 보험 상품 출시: 단독 제휴를 통해 월 6,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 99요금제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으로 12개월간 월 이용요금의 50% 할인 프로모션.▲제휴카드 할인: 월 2만 5천 원씩 24개월 동안 총 60만 원의 할인 혜택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 중고폰 보상과 T안심보상 혜택도 제공.KT, 개인 클라우드 200GB 1년 3천명 제공 ▲iCloud 200GB 1년 혜택: 사전 예약하고 개통한 만 14세이상 만 29세 이하 고객 Y박스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해 고객 3,000명에게 제공.▲튀니지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티켓 제공: 아이폰 15 시리즈를 사전예약한 고객 중 400명에게 제공, 사전예약을 하고 구매한 고객은 영화예매권 4매, 아이패드 프로 11형, 에어팟 맥스도 추첨을 통해 제공.▲아이폰 매니아 혜택: 아이폰을 4회 이상 가입한 ‘아이폰 매니아’에게 아이폰 사용자 선호도가 높은 애플 정품 맥세이프(MagSafe) 베터리팩을 제공. 출시일 첫날 택배로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특별 혜택: 20대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IMAX 무비 나잇 행사 초대 등을 제공.LG유플러스, 명품 경품 추첨 ▲명품 경품 및 경품 추첨: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미우미우 백, 나이키x피스마이너스원 에어포스1, AirPods Max, 아이앱 맨투맨, COS 미니백, 카카오페이 1만원 등의 경품을 제공.▲추가 혜택: 유플러스닷컴으로 개통한 고객 중 일부에게 나이키 리유저블 백, 크로우캐년 머그컵, 인기 키링 중 하나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일부 고객은 2만원 할인 혜택도.▲청구할인 및 제휴카드 혜택: 통신료 할인, Apple AppStore 결제 시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20대 고객 혜택: 네이버페이 포인트, ‘IMAX 무비 나잇’ 행사 초대 및 유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한 특별 혜택을 제공.▲야밤배송 서비스: 13일 0시부터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배송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다양한 혜택을 선택해 체험가능. 아이폰15 프로[애플]한편 애플은 최근 발열 논란이 불거진 ‘아이폰15’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17.0.3’을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iOS 17.0.3’은 애플이 ‘아이폰15’ 출시와 함께 선보인 최신 OS에 일부 기능이 업데이트된 버전이다.애플 측은 “중요한 버그 수정과 보안 업데이트, 그리고 아이폰이 따듯하게(발열) 실행되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애플은 지난달 30일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발열을 일부 인정하고 OS 업데이트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OS 업데이트는 당시 발표 후 4일 만에 이뤄졌다.
2023.10.05 I 김현아 기자
‘청년 잡아라’...SK텔레콤, 무신사·올영과 아이폰15 이벤트
  • ‘청년 잡아라’...SK텔레콤, 무신사·올영과 아이폰15 이벤트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이 아이폰15 개통을 앞두고, 무신사와 올리브영 등과 손을 잡는다.SK텔레콤은 10월 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아이폰15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예약판매는 전국 SK텔레콤공식 대리점, 공식 온라인몰 ‘T 다이렉트샵’,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진행되며, 정식 출시는 10월 13일부터다.우선 SK텔레콤은 2030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0 청년 기획전’을 연다. 이를 통해 SK텔레콤 아이폰1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100% 당첨 혜택으로 할인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무신사’ 기획전 베스트 아이템 3종과 ‘무신사’ 3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등에게는 ‘무신사’ 기획전 베스트 아이템 1종과 ‘무신사’ 2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또한 청년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인 ‘올리브영’과의 제휴를 통해 ‘올리브영 x 0 청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0 청년 요금제’ 신규·기존 가입 고객 대상으로 ‘올리브영’ 첫 구매 시 1만 원 할인(1만 원 이상 구매)을 제공하며 ‘0 청년 요금제’ 신규 가입고객에게는 상시 5000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혜택을 더 제공한다.특히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올리브영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에는 ‘0 청년 요금제’ 신규·기존 고객 모두에게 최대 70% 할인에 중복으로 5000원의 추가 할인(3만 원 이상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0 청년 고객들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애플과의 단독 제휴를 통해 ‘T아이폰파손 Lite’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단말파손 유형 중 빈도가 가장 높은 ‘전면 액정 파손’에 특화된 보상을 제공하는 보험 상품으로 월 6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특히 99요금제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12개월간 월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월 이용료 3400원에 ‘T 아이폰파손 Lite’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10월 13일부터 2024년 1월 12일까지다.SKT는 제휴카드 할인을 통해 월 2만 5000원씩 24개월 동안 총 60만 원의 할인 혜택과 무이자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T안심보상으로 중고폰 보상을 최대 72만원까지 제공하며,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매장에서 중고 아이폰 반납 시 반납 기종에 따라 5000원~2만원의 추가 혜택까지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 15를 개통하면서 ‘0 청년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1만 원의 T안심보상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에서 ‘2023 롤드컵 우승기원 T1 팝업스토어’를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2층에는 아이폰15 특별 체험존을 구성, ‘에이닷 게임’과 ‘LOL 모바일 게임’을 통해 아이폰15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0 청년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만 구매 기회가 제공되는 T1의 한정판 굿즈로 구성된 스페셜 KIT도 만나볼 수 있다.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스타벅스’와의 단독 제휴를 통해 T다이렉트샵 아이폰15 사전 예약 고객 5000명을 추첨해 ‘T 베어리스타 카드’와 음료 최대 10잔 상당의 별 120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선착순 2만 명 한정의 출시 당일 배송, 2시간 보장 새벽 배송, 가까운 매장에서의 8시 모닝픽 등 아이폰15 개통 고객에 대한 특화 배송을 제공한다.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아이폰 15 출시에 맞춰 청년 고객들이 좋아하는 대표 브랜드들과의 콜라보 이벤트 및 SK텔레콤만의 단독 제휴 보험 상품 등 독보적인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아이폰 15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청년 고객들이 0 청년 혜택을 만끽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10.05 I 전선형 기자
 아이폰15 한국 출시 가격은 하락한 환율이 반영 안 됐다?
  • [팩트체크] 아이폰15 한국 출시 가격은 하락한 환율이 반영 안 됐다?
  •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출처=연합뉴스)[이데일리 김어진 인턴기자] 애플이 13일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한 이후 한국 소비자 사이에서 아이폰14 공개 당시에 비해 하락한 원·달러 환율이 반영 안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를 전작과 같은 가격으로 발표했으나 1년 전보다 환율이 떨어졌음에도 전작 가격의 높은 원·달러 환율을 한국 출고가에 그대로 적용해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아이폰14 공개 당시에도 한국의 인상폭은 한·중·일 3개국 중 최고가였다.이 같은 문제는 애플의 국가별 판매 가격 책정 기준이 달라 벌어진 일이라는 게 소비자들이 주장이다.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이폰15 국내 출고가는 최소 사양 모델(128GB)을 기준으로 125만원이다. 15플러스는 135만원, 15프로는 155만원이다.그렇다면 애플은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의 아이폰15 출고가에 변동된 환율을 반영하지 않은 것일까. ◆ 아이폰15 다른 나라 가격 책정은 어땠나?애플은 미국 출고가를 기준으로 환율, 관세 등을 고려해 국가별 가격을 책정한다. 이 때문에 나라마다 가격 차이가 있다. 아이폰15 출시국 간의 출고가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시장조사기관 누케니와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37개국의 아이폰14, 15(128GB) 가격을 알아봤다.▲시장조사기관 누케니와 미국 애플 홈페이지의 37개국 아이폰14, 아이폰15 출시가 (그래픽=김어진 인턴기자)가격을 살펴본 결과, 일본을 포함한 8개국은 아이폰15 가격이 전작보다 상승했고 영국, 독일을 포함한 19개국은 가격이 하락했다. 한국, 미국, 중국을 포함한 10개국은 가격을 동결했다. 이중 미국과 중국은 아이폰14도 전작인 13과 가격을 동결했었다.1년간 변화한 환율은 아이폰15 가격 책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을까.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과 ‘금융경제 스냅샷’을 통해 미국을 제외한 36개국의 아이폰14 공개일(2022.09.08: 한국 기준)과 아이폰15 공개일(2023.09.13: 한국 기준) 대미환율을 비교해 봤다.▲한국은행의 36개국의 아이폰14 공개일과 아이폰15 공개일 대미환율 (그래픽=김어진 인턴기자)우리나라의 경우 아이폰15 공개일 환율은 1달러에 1,327원으로 아이폰14 공개일 환율 1375.5원보다 48.5원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 아이폰15 가격이 799달러인 것을 보면 한국 출시가는 117만 원(10% 부가세 포함)이어야 했으나 전작과 같은 125만원이다. 아이폰14 공개 당시 애플은 고환율을 이유로 아이폰13보다 출시가(128GB 기준)를 16만원 인상했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15 출시가에는 떨어진 환율이 반영되지 않았다. 중국, 인도, 스웨덴은 되려 지난해보다 올해 환율이 올랐음에도 아이폰15 가격을 동결했다.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홍콩은 한국처럼 올해 환율이 떨어졌음에도 작년 환율 그대로 반영해 출시가를 정했다. 환율 변동폭이 더 크긴 했으나 애플은 영국에서 아이폰15 가격을 작년 아이폰14 출시 때보다 50파운드 내렸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50유로 내렸다.물론 아이폰 출고가에 영향을 미치는 게 환율과 관세율만은 아니다. 국가별로 다른 소비자 보증기간도 영향을 미친다. 제조사 입장에서 부담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미국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의 글로벌 제한 보증기간은 1년이나 거주 국가에서 소비자 보호법 또는 규정의 적용을 받는 소비자의 경우 추가 권리가 부여된다. ▲한국 애플 홈페이지 내 아이폰 하드웨어 보증 기간 (출처=한국 애플 사이트 캡처)한국의 경우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스마트폰 품질 보증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1년에서 2년으로 제한 보증기간이 확대됐다. 2년 이상인 곳은 한국뿐만이 아니다. 호주와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여러 국가에서는 전자제품에서 최소 2년의 법적 보증기간을 요구한다.◆ 해외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하다이런 상황이다 보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이폰15가 해외에서 사는 게 더 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환율로 인한 가격 차이로 원화 대비 자국 통화가 약세인 곳에서 구매하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곳이 일본과 중국이다.▲9월 26일 기준 중국, 일본의 아이폰15(128GB) 원화 환산 가격 (그래픽=김어진 인턴기자)일본의 아이폰15(128GB) 가격은 12만 4,800엔으로 9월 26일 기준 한국(125만원)보다 10만 원 이상 낮은 111만 8.000원대다. 중국은 5,999위안(128GB)으로 109만 5,000원대이다.아이폰15 프로(128GB) 역시 일본이 15만 9,800엔(약 143만 2,000원), 중국이 7,999위안(약 146만원)으로 한국(155만원)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아이폰15 프로맥스(128GB)도 일본 18만 9,800엔(약 170만 1,000원) 중국 9,999위안(약 182만 6,000원)으로 한국(190만원)과 비교해서 9~20만 원 저렴하다.검증결과시장조사기관 누케니와 각국의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37개국의 아이폰14, 15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8개국은 아이폰15 가격이 14보다 상승했고 19개국은 하락했다.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은 가격을 동결했다. 아이폰14 공개일, 아이폰15 공개일의 환율을 한국은행에서 살펴본 결과 아이폰15 가격이 오른 가격들은 모두 자국 통화가치가 하락했고 가격이 내려간 국가들은 모두 자국 통화가치가 상승했다. 반면 동결한 국가들은 나뉘었다. 중국, 인도, 스웨덴은 통화가치가 하락했으나 한국,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홍콩은 통화가치가 상승했다. 따라서 ‘애플은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의 아이폰15 출고가에 변동된 환율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대체로 사실’로 판정한다.
2023.09.27 I 김어진 기자
“아이폰 통화녹음, 외국인과 통화시 자동 통역”…SKT, 멀티LLM 전략
  • “아이폰 통화녹음, 외국인과 통화시 자동 통역”…SKT, 멀티LLM 전략
  • [이데일리 김현아 전선형 기자][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SKT가 26일 AI개인비서 ‘에이닷(A.)’을 정식으로 론칭했다. 지난해 5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 4개월 만이다.SKT AI 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Q&A를 진행하는 모습. 왼쪽부터 류수정 사피온 대표, SKB 최성균 DC CO담당, SKT 김지원 대화 담당, SKT 정석근 글로벌/AITech 사업부장, SKT 유영상 사장(가운데), SKT 김용훈 AI서비스사업부장, SKT 김경덕 엔터프라이즈 CIC장, SKT 한명진 최고전략책임자, SKT 하민용 최고사업개발책임자다. 사진=SKT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26일 AI개인비서 ‘에이닷(A.)’을 공식으로 론칭했다. 이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4개월만이다. ‘에이닷’은 국내 최초의 거대언어모델(LLM)기반 에이전트 서비스로, 처음에는 캐릭터와 대화하는 ‘친구 컨셉’이었으나, 이후 ‘나만의 AI비서’를 목표로 바뀌었다. 연내에는 아이폰을 포함한 통화녹음과 요약, AI수면관리, AI증권·뉴스, AI모션 프로필이 가능하며, 내년 중에는 외국인과 통화할 때 자동통역이 되는 AI통역 전화나 및 AI모빌리티, AI뮤직홈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특히 아이폰 이용자들을 위해 에이닷은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도 제공한다. 김용훈 AI서비스사업부장은 “전화는 가장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나 끊고 나면 주고받던 많은 정보들이 휘발된다. 에이닷의 통화녹음과 요약 기능으로 효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를테면 미팅 일정 같은 내용을 전화로 말하면 나중에 미팅 참여자와 장소를 요약해주는 식이다. 그는 “안드로이드는 이미 가능하고 아이폰도 저희가 보안 기능을 강화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국어를 지원하는 AI통역 전화도 준비 중이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입국자가 433만 명, 같은 시기 내국인 출국자가 993만명(한국관광공사)이나 되는데, 아직도 외국인과 말로 통화하기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김 사업부장은 “AI기술 진보를 통해 통역과 번역 같은 건 해결될 것”이라며, 외국에 있는 호텔을 외국인 직원과 통화하면서 한국어로 예약하는 걸 시연했다. AI통역전화는 올해 12월 런칭이 목표인데,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에이닷은 잠잘 때 켜두면 수면관리를 해주거나,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모빌리티 정보를 제공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음악만 골라들을 수 있는것도 추진 중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지금까지의 에이닷은 70점정도 였지만, 앞으로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장인 AI비서 시장에서 확실한 위치를 확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에이닷이 AI개인비서로 진화할 수 있게 된 것은 언어를 명령어로 하는 생성형AI 시장이 열린 덕분이다. 그런데 SKT는 에이닷과 관련, 1단계로 앤트로피·오픈AI를, 2단계로 자체 LLM(A.X LLM)을 적용하는 등 여러 개의 LLM 모델을 쓰는 멀티LLM 전략을 구사한다.KT 유영상 대표가 26일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SKT AI 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 키노트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SKT 정석근 글로벌/AITech 사업부장이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유영상 대표는 “한국어, 토종 LLM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자체 LLM과 함께, 앤트로픽·오픈AI 등과 제휴해 45개국 12억명을 상대로 하는 글로벌 통신사향 LLM을 만들고 에이닷 등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네이버 클로바 총괄을 하다가 이직한 정석근 글로벌/AITech 사업부장도 동의했다. 정석근 사업부장은 SKT에서 도이치텔레콤·e&, 싱텔 등과 함께하는 글로벌 통신사 특화 LLM 및 인텔리전스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정석근 사업부장은 “SKT는 AI를 진심으로 하는 회사”라면서 “챗GPT가 나왔을 때와 달리 지금은 LLM자체보다는 어떤 업무에 어떤 사이즈의 LLM을 쓸 지 결정하는게 중요하다. 여러 개의 LLM을 운영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컴퍼니’가 그것”이라고 했다.생성형AI가 지금은 채팅봇 형태나 검색 서비스 보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현재 가장 큰 시장은 AI인프라 시장이다. 수많은 사람이 금을 찾아 캘리포니아로 골드러시할 때 정작 돈을 번 사람들은 곡괭이와 청바지를 판 사람들이었듯이, 생성형AI 시대 돈 버는 곳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파는 엔비디아인 것이다. SKT는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생성형 AI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연말에는 투자회사인 사피온을 통해 추론용 AI 칩 ‘X330’을 발표할 계획을 공식화했다. 유영상 대표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을 돕는 액침냉각 시스템, 수소 연료전지 등의 에너지 솔루션을 도입하고, 여기에 사피온의 신경망 처리장치(NPU)와 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패키징하여 더 높은 마진율을 내는 AI 호스팅 사업으로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김경덕 엔터프라이즈 CIC장이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SKT는 AI 응용서비스에서 주목받는 기업시장(B2B)에 대한 전략도 밝혔다. 김경덕 엔터프라이즈 CIC장은 기존에 했던 솔루션 사업에 생성형AI를 접목해 2020년 1500억원 매출을 2028년에는 1조원으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김 엔터프라이즈 CIC장은 “기업고객들의 90%가 AI 도입을 희망하지만 투자대비 효과를 증명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통신사, 반도체, 자동차 등 제조사, 증권과 은행 같은 금융사업들의 요구 사항이 달라 우리는 멀티 LLM으로 고객별 커스터마이징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테면 공공시장은 자체 모델(A.X LLM)과 코난테크놀로지 것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쪽은 오픈AI와 앤트로픽, 올거나이즈 것을 활용하는 전략이다. 그는 “SKT는 생성형AI가 나오기 전부터 ML 오퍼레이션의 최고급 엔지니어풀을 갖고 있고, 비전AI와 빅데이터AI 분야 등에서 이미 15가지 솔루션을 갖고 있다”면서 “기존 AI사업과 비즈니스모델에 LLM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했다.김지원 대화 담당이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멀티LLM의 장점자체 모델도 고도화한다. 자체 모델(A.X LLM)을 맡고 있는 김지원 담당은 “우리는 2019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한국어 데이터를 확보하고 2020년 최초의 생성형 한국어모델을 내놔 글로벌 AI플랫폼인 허깅페이스 기준 누적 173만명이 다운받았고, 2021년부터 GPT3기반 내재 모델 개발에 착수해 그해 7월 확보했다. 지금은 이미지나 영상 등을 포함하는 멀티모달 등 자체 모델 고도화와 LLMOps플랫폼(LLM Operations·지능형플랫폼)구축에 나서고 있다”면서 “한국어 데이터로 학습한 덕분에 전라도 사투리 구현이 다른 채팅봇보다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담당은 “앞으로의 추세는 고객 맞춤형 LLM인데, 저희는 여러개의 LLM을 운영하는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고객별로 최적의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09.26 I 김현아 기자
 유영상 SKT대표 “AI투자 3배 늘리고, 2028년 매출 25조 달성”
  • [일문일답] 유영상 SKT대표 “AI투자 3배 늘리고, 2028년 매출 25조 달성”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투자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한다. ‘AI 피라미드’ 전략을 새롭게 세우고, 5년내 AI 투자규모를 3배로 늘리고 2028년까지 매출 25조원까지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26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T타워 수펙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미래 AI 비전을 담은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 AI피라미드 전략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직접 이름 지은 것으로 AI 인프라, AIX(인공지능전환), AI 서비스 등 3대 영역으로 기반으로 AI전략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유영상 대표는 “생성형 AI로 촉발된 파괴적 혁신은 산업, 사회, 생활 전 영역에서 이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SKT는 ‘자강과 협력 기반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AI 컴퍼니 실행력을 가속화하고 AI 관련 리소스 투자도 지속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정석근 글로벌/AITech 사업부장, 김지원 SK텔레콤 대화담당, 김경덕 엔터프라이즈 CIC장, 김용훈 AI서비스사업부장, 한명진 최고전략책임자, 하민용 최고사업개발책임자, 류수정 사피온 대표, 최성균 SK브로드밴드 DC CO담당 등이 참여했다. 이하는 일문일답이다.SK텔레콤 기자간담회 모습.(사진=SKT)-타사에도 AI풀스텍 전략 등 비슷한게 많은데, SK텔레콤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유영상) 우리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1,2,3층으로 만들는 전략을 말하는 것이고, AI풀스텍은 기술적으로 인프라와 서비스를 가지고 간다고 볼 수 있다. AI풀스텍과 AI피라미드는 전략적이란 관점에서는 차이가 있다. -‘에이닷’에 대한 평가(점수)를 내려본다면 몇점인지 그리고 에이닷 아이폰에서 통화기능 된다고 보이는데, 애플과 상의가 된 것인지.△(유영상) 에이닷 처음 만들때부터 지금까지 해와서 애정도 있다 보니, 점수로 주자면 70점 주고 싶고, 앞으로 90점, 100점으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은 한다. △(김용훈) 아이폰 통화녹음 제한적이었는데, 우리는 그걸 기술적으로 보안수준을 높여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갖추고 있고, 아직 출시 전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통신과 발신 포함해서 아이폰 통화녹음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고, 출시가 되면 구체적인 내용말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클라우드 전략은 어떤가. 베스핀글로벌 인수나 다른 곳 투자 계획 있는지.△(유영상) 클라우드는 고민이 많은 부분이다. LLM이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클라우드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많은 자본과 기술 필요한 곳이다. 물론 국내 시장만 놓고 니치하게 들어갈 수 있겠지만, 그렇게하기보단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의 MSP(관리기업)역할 하면서 데이터 센터와 시너지를 내면서 가능 전략과 시너지 내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당분간은 클라우드 주변의 MSP와 데이터 센터 중심으로 가려고 한다. 배스핀글글로벌은 인수 등은 아직 검토된 바 없다. -AI얼라이언스 얘기 있는데, 가시적 성과 있는지△(유영상) 현재는 기본 판을 깔았다고 본다. 테크쪽에서는 앤트로픽에 투자 및 제휴했고, 오픈AI는 투자없이 제휴했다. 기본적으로는 글로벌테크 얼라이언스를 만들은 것이고, 지금부터는 그들과 같이 만드는 일을 해야한다. 텔코(통신사)들과는 7월 말에 판을 깔았지만, 지금은 협상 중에 있다고 봐야한다. 조인트벤처를 만들건지, 어떤식으로 구조를 갈 건지, 확산은 어떻게 할건지 등등 이런 것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단계다. 아마 올 연말 가시적인 사인이 되고 나면, 내년 MWC에서 이벤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먼저 에이닷 엑스 파라미터 규모 궁금하다. 한국어 LLM 중 하이퍼 클로버 엑스도있고 엑사원도 있는데. 에이닷이 여기서 생존 가능할지 궁금하다.△(김유현) 데이터사이즈와 파라미터 수 중요한데, 어떤 데이터 넣느냐가 관건이라고 본다. 기존에는 데이터같은 경우 블로그 넣어서 되면 잘 된다 이런 분위기였다면, 요즘에는 양보다 고품질에 치중한다. 데이터 버티컬에 맞는 데이터가 있어야 잘 동작한다는 분위기가 많다. 그래서 파라미터 수는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파라미터를 가져가냐가 트랜드라고 볼 수 있다. △(유영상) LLM 많이 생기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자유와 국가 주도로 나눌 수 있는데 미국 등은 기업이 경쟁하는 모습이고 일본, 아랍 등은 국가 주도의 LLM 이뤄지고 있다. 어떤 방식이 맞다고는 정의할 수 없지만, 이미 우리의 경우 많은 기업이 만들고 있고 투자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인프라 쉐어링이나 데이터 쉐어링이나, 어떤 윤리규제 문제 부분에 있어서 정부가 나서서 정리를 해주면 같이 쉐어할 것들은 나누고, 할 수 없는 건 안하는 등의 구조 만들어질 거로 보인다. -구글, 아마존, MS 이들의 LLM 대비 SK텔레콤의 에이닷 X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유영상) 우린 처음에는 경쟁에서 이기려고 했다. 사람도 많이 뽑고 투자도 많이했다. 그러다가 챗GPT나오고 그들을 보니 규모르는 경쟁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 뒤로 전략을 수정했다. 오히려 그들과 제휴를 많이하고, 버티컬 쪽으로 가는 것으로 수정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리소스 다 쓰고 승산을 보장하기 어려웠다. 에이닷X는 엔트로픽과 오픈 AI와 챗GPT와 단순경쟁은 하지 않는다. Q. 인프라,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매출 구조 비중은 어떻게 되나.△(유영상) 세부적으로 알려드리긴 어렵다. 간단히 말하면 3가지 구성되는 것이다. 새로운 AI서비스를 가지고 벌어들이는 새로운 매출, 두 번째는 기존 돈버는 방식을 AI로 바꾸는 것, 세 번째는 M&A 통해 신규 매출을 이루는 것이다. Q. AI투자 33% 확대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규모 궁금하고, 넷플릭스 망대가 협의에 대한 내용은 무엇인가.△(유영상) 투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특정하긴 어렵다. 다만, SK텔레콤의 1년 비용 추정해보면 적은 숫자는 아니라고 생각해. 넷플릭스 부분은 고객 편의를 위한 결단이고, 전략적 제휴를 함으로서 서로 간의 소송을 취하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를 다 말하긴 어렵지만, 이로 인해서 OTT와 관련해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간 새로운 서비스 만들어내는 활동들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 그렇게 되면 AI TV가 더 리치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3.09.26 I 전선형 기자
‘아이폰15 프로’ 케이스 영상 유출에…‘액션버튼’ 실물 포착
  • ‘아이폰15 프로’ 케이스 영상 유출에…‘액션버튼’ 실물 포착
  • 소니 딕슨의 ‘X’에 공개된 ‘아이폰15 프로’ 케이스 영상. (사진=애플인사이더)[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이폰15’의 공개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품 케이스 유출 영상을 통해 ‘아이폰15 프로’에 액션버튼으로 탑재돼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6일 해외 IT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팁스터(정보 유출자) 소니 딕슨은 최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22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엔 ‘아이폰15 프로’로 추정되는 케이스가 나오는데, 측면 음소거 스위치 대신 액션버튼이 배치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액션버튼은 다양한 활동을 버튼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해 애플이 출시한 ‘애플워치 울트라’에도 액션버튼이 탑재돼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앞서 업계에서도 ‘아이폰15 프로’에 액션버튼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지난해 10월엔 애플 전문가 밍치궈 대만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이 자신의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5 프로’의 볼륨 및 음소거 등 모든 작동을 기계적 버튼에서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은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더라도 가벼운 터치만으로 진동이 느껴지는 방식이다. 다만, 애플은 이 방식을 기술적 문제로 인해 적용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선 ‘아이폰15 프로’의 액션버튼으로 무음 전환, 돋보기, 음성 메모, 카메라, 번역, 숏컷, 포커스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15’는 오는 12일(미국시간) 글로벌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 시리즈에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채택되고, 삼성 ‘갤럭시폰’과 마찬가지로 USB-C 타입 충전단자를 탑재할 전망이다. 프로 모델 이상부터는 프레임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최소 100달러(한화 13만원)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2023.09.06 I 김정유 기자
‘아이폰15’에 라인업 변화?…‘울트라’ 모델 추가되나
  • ‘아이폰15’에 라인업 변화?…‘울트라’ 모델 추가되나
  • 해외 IT팁스터 마진부의 X 화면 캡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 ‘아이폰15’ 시리즈에 프로 맥스보다 상위 모델인 ‘울트라’가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울트라’라는 라인업의 명칭은 그간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명이었던만큼 더 관심이 모아진다.5일 해외 IT매체 등에 따르면 IT팁스터(정보유출자) ‘마진 부’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올해 ‘아이폰15’ 라인업에서 프로 맥스가 가장 좋은 모델이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아이폰15’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애플은 올해 프로맥스와 함께 울트라 모델을 공개할 수 있다. 울트라는 프로맥스와는 다른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업체가 언급한 내용을 제시하며 “최근 프로 맥스 크기인 6.7인치의 2개 모델이 테스트를 거쳤다는 건 확실하다”고 전했다. ‘아이폰15’ 울트라 모델은 8GB 램과 최대 2TB 메모리 등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 맥스 모델이 6GB, 최대 1TB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기본적인 사양이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성능에서도 울트라 모델이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가격도 약 100달러(한화 13만원) 비쌀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울트라라는 명칭은 삼성 프리미엄폰 ‘갤럭시S’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을 상징해왔던 게 사실이다. 애플은 지난해 ‘애플워치 울트라’부터 울트라 명칭을 사용한 바 있다. 올해 ‘아이폰’에도 울트라를 사용하게 되면 양사간 미묘한 신경전도 예상된다.다만, 일각에선 ‘아이폰15’에 울트라 모델을 추가하게 되면 전체 제품 라인업이 애매해질 것이란 반응도 보인다. 최근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확실한 기능 업그레이드가 없다면 존재 의미가 없어서다. 일부에선 올해가 아닌, 내년에 나올 ‘아이폰16’부터 울트라 모델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내놓는다.
2023.09.05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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