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페어, 비용절감 빛난 실적…손실폭 줄여 주가↑

  • 등록 2024-05-02 오후 10:10:39

    수정 2024-05-02 오후 10:10:39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웨이페어(W)는 2일(현지 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온라인 가구 소매업체인 웨이페어는 조정 기준 32센트의 주당순손실을 기록해, 예상치인 44센트보다 손실 폭이 적었다. 매출은 27억 3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6억 4천만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매출과 수익에서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활성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팬데믹 기간 매출이 급증한 이후, 다시 사업이 부진해지며 일련의 정리해고를 단행한 바 있다. 이러한 비용 감소가 전체 손실을 1억달러 이상 줄여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웨이페어의 최고경영자(CEO)인 니라즈 샤는 쇼핑객들이 점점 더 웨이페어를 찾고 있으며, 고객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이페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서 18% 급등해 5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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