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신당8구역 재개발 시공권 따냈다

공사비 3000억원 규모…강북권 주요 재개발지
  • 등록 2019-04-29 오후 3:15:29

    수정 2019-04-29 오후 3:15:29

대림산업이 신당8구역에 제시한, 특화설계를 반영한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이 올해 상반기 강북권 주요 재개발 지역으로 꼽히는 신당8구역 재개발 시공을 맡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000210)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당동 청구초 대강당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신당4동 5만8334㎡ 일대를 재개발하는 신당8구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전용 39~129㎡ 총 1215가구(임대 183가구 포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총 예정 공사비는 3083억원 규모다. 지하철 5·6호선 청구역 바로 옆에 있는 역세권 단지기도 하다.

대림산업이 내건 특화안을 보면 가구 수를 1215가구에서 1244가구로 늘리되 동을 14개에서 11개로 조정해 공원을 포함한 커뮤니티 면적을 조합안보다 1.77배 늘릴 방침이다. 도시계획상 3개 블록으로 나뉜 문제를 해소하고자 스카이브리지, 파크브리지 등으로 연계하는 안도 포함했다.

외관을 커튼월 등으로 특화하고 4베이(bay)와 테라스하우스를 추가로 확보하고 100% 남향 배치하겠다고도 부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신당8구역 재개발조합은 1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을 인가 받았다. 시공사를 선정한 조합은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이주·철거를 마무리 지어 2022년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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