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허대상’ 수상자에 정진엽 부민의료원장 등 2인 선정

정진엽 원장, 김덕상 싸토리우스 코리아 대표 선정
10일 광진구 더클래식500서 그랜드볼룸서 시상식
유석창 건국대 설립자 유지 받들어 90년부터 시상
  • 등록 2024-05-07 오후 3:59:49

    수정 2024-05-07 오후 3:59:49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 설립자인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를 기리기 위한 ‘상허대상’ 수상자로 정진엽 부민의료원장과 김덕상 싸토리우스 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재단법인 상허문화재단(이사장 유자은)이 제23회 상허(常虛)대상 수상자로 학술·교육 부문에 싸토리우스 코리아 김덕상 대표이사, 의료 부문에 인당의료재단 부민의료원 정진엽 원장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김덕상 대표이사, 정진엽 원장.(사진=건국대 제공)
건국대는 제23회 상허대상 수상자 선정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광진구 소재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정진엽 부민의료원장은 2008년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직 당시 해당 병원을 국내 ‘빅 5 병원’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국가 방역체계를 정비하고 국민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국대는 정 원장에 대해 “의료인으로서 뇌성마비 치료·연구와 최첨단 치료 기술 도입을 위해 일생을 헌신했으며, 20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연구업적도 인정받아 대한정형외과학회 등에서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평가했다.

김덕상 대표이사는 국내 바이오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산업현장과 동일한 바이오 공정 장비를 제공했으며 독일 싸토리우스 본사와 협업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러한 공로로 2021년 국무총리 표창,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상허대상은 건국대·건국대병원을 설립한 상허 유석창 박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상허문화재단은 1990년 제1회 상허대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학술교육·의료·농촌 등 총 6개 분야에서 교육입국·구료제민 정신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68명의 인사에게 상허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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