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세 가지 모멘텀이 온다..목표가 ↑-IBK

  • 등록 2019-02-14 오전 8:32:25

    수정 2019-02-14 오전 8:32:2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경동나비엔(0094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일회적인 대손충당금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라고 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경동나비엔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11억원, 147억원으로 추정치(매출 2600억원, 영업이익 171억원)를 하회했다”면서도 “하지만 매출원가에 일회적인 대손충당금 약 80억원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227억원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특히 경동나비엔이 향후 2~3년동안 세 가지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했다.

그가 꼽은 세 가지 모멘텀은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로 인한 국내 저가형 일반 보일러의 고가형 콘덴싱으로의 전환 △북미 일반형 순간식 온수기·보일러 시장 진입에 따른 추가 성장 기대감 △빠르면 올해 2분기말부터 중국 메이가이치 사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점 등이다.

박 연구원은 “재고자산과 판관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사라지니, 새로운 모멘텀이 보이기 시작한다”면서 “경동나비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