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경동나비엔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11억원, 147억원으로 추정치(매출 2600억원, 영업이익 171억원)를 하회했다”면서도 “하지만 매출원가에 일회적인 대손충당금 약 80억원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227억원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그가 꼽은 세 가지 모멘텀은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로 인한 국내 저가형 일반 보일러의 고가형 콘덴싱으로의 전환 △북미 일반형 순간식 온수기·보일러 시장 진입에 따른 추가 성장 기대감 △빠르면 올해 2분기말부터 중국 메이가이치 사업이 재개될 것이라는 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