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멜론 '뮤직웨이브' 출격… 컴백 앞두고 팬들과 채팅

음악 들으며 채팅… 신개념 '소통의 장'
새로운 팬덤 커뮤니케이션 채널 탄생
  • 등록 2024-05-08 오후 12:49:39

    수정 2024-05-08 오후 12:49:39

(사진=멜론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팬들과 친근하게 채팅으로 소통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은 지난 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뮤직웨이브’(Music Wave)를 통해 컴백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뮤직웨이브는 멜론 유저들이 함께 모여서 음악을 들으며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각 채널에서는 이용자가 별도의 재생목록을 추가할 필요없이 무한대의 끊임없는 음악재생을 지원한다.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주제의 채널이 없다면 신청을 통해 신규로 개설할 수도 있다.

특히 아티스트가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직접 참여해 팬들의 감상평을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음악을 매개로 K팝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연결해주는 것이다.

뮤직웨이브 스트리밍이 멜론차트 성적에도 반영되는 만큼 주요 팬덤들의 내부 커뮤니케이션 채널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수 아이유와 그룹 세븐틴의 채널에 각각 누적 7만4000여명과 1만8000여명이, NCT 127의 채널엔 1만6000여명의 팬들이 방문했다.

이날 제로베이스원은 팬들과 기존 히트곡들을 함께 들으며 인사를 나눴다. 또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핼로우’(You had me at HELLO)에 대한 깜짝 스포일러를 하기도 했다. 석매튜는 “안무가 엄청 재밌다. 나중에 직캠보면 행복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고, 김지웅은 “3집 수록곡들 너무 좋다”고 소개했다.

채팅에 참여한 약 2200명의 팬들은 제로베이스원과 안부를 나누고 신곡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제로베이스원은 본격적인 채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뮤직웨이브에 1회 이상 채팅을 남기면 사인 폴라로이드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3일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로 컴백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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