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글로벌 그룹, 실적 역성장에 주가↓

  • 등록 2024-05-10 오전 2:44:11

    수정 2024-05-10 오전 2:44:11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베리 글로벌 그룹(BERY)은 9일(현지시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장에서 베리 글로벌 그룹의 주가는 전일 대비 3% 하락한 5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베리 글로벌은 지난 분기에 1억 1600만 달러의 순이익(주당 98센트)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1억 7400만 달러(주당 1.43달러)보다 줄어든 수치다.

조정 순이익은 주당 1.95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91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31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28억 5천만달러를 웃돌았다.

물량은 2% 감소했지만, 4개 사업 분야에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베리 글로벌 그룹의 최고경영자인 케빈 윌린스키는 거시경제 상황으로 수요가 부진하며, 원자재의 지속적 인플레이션을 견뎌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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