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순삭] 원하는 체형 만들고 싶다면…'이럴 때' 지방흡입 도움

  • 등록 2022-08-06 오전 12:03:06

    수정 2022-08-06 오전 12:03:0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체형이 있다. 다른 부위보다 복근에 더욱 신경을 쓰거나, 골반 또는 허벅지 같은 하체 라인을 부각시키길 원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는 신체 사이즈와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지만 보디라인을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즉 체구가 작아지는 것과 아름다운 보디라인은 별개의 문제다. 이상적인 몸매 가꾸기를 위한 팁을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몸매라인 망치는 애물단지 ‘군살’

몸매 라인을 만들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군살이다. 전체적인 몸매는 말랐지만 허벅지, 복부, 얼굴 같은 특정 부위에 지방이 몰린 경우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는 쉽게 빠지지 않는다.

원하는 몸매가 만들어지지 않아 조급한 마음에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할 경우 지방이 아닌 근육이 소실돼 기초대사량이 떨어질 수 있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다행히 지방이 빠지더라도 내가 원하는 부위의 부분비만이 해소될 가능성은 낮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필수영양소가 부족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이선호 병원장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몸매 라인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자존감 저하 등 정신적인 부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심할 경우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강박장애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다이어트 성공=예쁜 몸매? NO

또 무턱대고 체중감량에만 집중하다보면 타고난 체형이 드러나기 때문에 평소 꿈꾸던 몸매와 오히려 거리가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른 부위의 살은 모두 빠졌는데 선천적으로 허벅지 등이 두꺼운 경우 자칫 둔하고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지방흡입은 몸 구석구석에 찐 군살을 제거해 원하는 보디라인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케뉼라로 불리는 작은 관을 삽입해 체내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정 부위에만 살이 찐 경우 특히 다이나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특정부위만 살쪘다면 지방흡입 도움

예컨대 복부는 탄탄한데 허리라인이 없어 일자형인 몸매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허리라인을 살리고 싶다면 지방흡입과 함께 ‘사이드 플랭크’ 같은 운동을 틈틈이 해주는 게 좋다.

사이드 플랭크는 팔꿈치를 바닥에 댄 후 옆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발 안쪽을 나란히 붙인 채로 지면을 지탱한다. 이후 허벅지와 복부, 옆구리의 힘을 이용해 엉덩이를 천천히 위 아래로 움직이며 수축 이완 동작을 반복해주면 된다. 이밖에 허벅지만 유독 굵어 바지를 입을 때 부담스럽거나, 체중은 정상인데 유독 등이나 브라라인에 군살이 붙은 경우도 지방흡입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선호표병원장은 “지방흡입은 몸매라인을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장기적으로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방흡입으로 신체 사이즈를 줄이고 몸매 윤곽을 만든 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주면 개선된 라인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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