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너는 13일 서울 중구 롯데피트인에서 첫 정규앨범 ‘V’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가수들의 활동이 음원 중심인 현재 가요계에서 정규앨범을 들고 데뷔하는 것부터 이례적이다. 한국 정식 데뷔 전 일본에서 200회 이상 라이브 공연으로 실력을 다진 자신감이 엿보였다. 배너는 “데뷔 전 일본에서 무대 경험이 힘들었지만 그룹 이름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마지막 공연 때 많은 팬들이 오셔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며 당시 경험을 데뷔활동으로 잇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를 비롯해 데뷔 앨범에는 ‘UPPER(엎어)’, ‘without you’, ‘불을 밝혀줘’ 등 10곡이 수록됐다.
배너는 14일 데뷔앨범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