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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삼식이 구타는 `김탁구` 제작진 아닌 관광객 소행."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이하 `김탁구`)가 동물 학대 논란에서 벗어났다.
`김탁구`의 촬영지인 충북 청주시 수암골 수동 윤여정 통장은 17일 이데일리 SPN과 통화에서 "삼식이가 다리를 다쳤던 날에는 `김탁구` 촬영이 없었다"며 "관광객이 삼식이를 학대했다"고 밝혔다.
윤 통장은 "`김탁구` 촬영이 시작되고 삼식이가 짖어 제작진이 제지를 한 적도 있었지만 삼식이가 다리를 다친 것은 드라마 촬영과는 무관하다"며 "현재 삼식이는 다친 다리를 치료하기 위해 인근 괴산으로 요양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삼식이는 드라마 촬영이 마무리되고 마을이 조용해지면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탁구` 관계자도 "삼식이를 폭행한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곧 공식해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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