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베어스는 15일 구시가와구장에서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맞붙어 4-7로 패했다.
선발은 우완 홍상삼이었다. 타선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2루수)-오재일(지명타자)-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박건우(우익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진호(좌익수)가 꾸렸다.
홍상삼은 경기 후 “코치님들이 공격적인 피칭을 하라고 주문하셔서 최대한 많은 스트라이크를 잡고자 했다. 비교적 원하는 대로 공을 들어갔다. 남은 캠프 기간 몸 상태를 잘 끌어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3회부터는 이형범(2이닝 2실점)-이영하(1이닝 무실점)-최대성(1이닝 무실점)-김호준(0.2이닝 1실점)-강동연(1이닝 3실점)-윤명준(1.1이닝 무실점)이 이어던졌다. 최대성은 152km의 빠른 공과 함께 슬라이더를 곁들이며 삼진 1개를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야수들이 좋은 타이밍에서 타격을 했다. 투수 쪽에서는 홍상삼과 최대성이 잘 던졌다”며 “젊은 선수들을 계속해서 테스트하겠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