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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YG라이프블로그에는 김제니의 동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약 1분가량의 이 동영상에는 ‘YG 연습생’(YG Trainee)이라는 소개와 16세, 한국어·영어·일본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 붙었다.
영상 도입부에는 김제니의 다채로운 프로필 사진이 펼쳐졌다. 인상을 찌푸리거나 환하게 웃는 등의 모습이 하나같이 깜찍하고 귀엽다는 평이다.
김제니는 이어 B.O.B의 ‘스트레인지 클라우즈(Strange Clouds)’를 세련되면서도 파워풀하게 불렀다. 랩 실력이 예사롭지 않다. 리듬감과 기본기가 탄탄한 모습이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강약 조절과 표현력이 훌륭하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김제니는 최근 지드래곤 신곡 ‘그XX’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이 뮤직비디오는 9월1일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김제니는 지난 4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 중인 새 걸그룹 후보 멤버로 김은비·유나킴에 이어 세 번째 멤버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김제니는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빼어난 미모를 과시했다. 큰 눈망울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긴 머리, 탄력 있는 피부는 청순하면서도 건강한 섹시미를 엿보게 했다.
YG 관계자는 김제니에 대해 “소속사 연습생 사이에서 전지현과 소녀시대 수영을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미모가 출중한 친구”라고 귀띔했다. YG 측은 새 걸그룹과 관련해 “데뷔시기는 10월이 될 것”이라고만 밝힐 뿐 최종 멤버 수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