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점검했지만"…‘프로듀스X’ 윤서빈, '일진' 논란

  • 등록 2019-05-06 오후 6:05:59

    수정 2019-05-06 오후 6:05:59

윤서빈(사진=엠넷)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인 JYP엔터테인먼트 윤서빈 연습생에 대한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서빈에 대한 폭로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졸업앨범 사진을 공개하면서 윤서빈의 개명 전 이름은 ‘윤병휘’였으며, 학창시절 ‘학폭’(학교 폭력)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술집을 배경으로 한 사진, 교복을 입은 채 흡연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등이 추가 공개됐다.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1등 자리를 차지하면서 단독으로 ‘1분 PR 영상’ 베네핏을 받는 등 주목할 만한 연습생으로 떠올랐다. 시즌1 아이오아이 전소미 등을 배출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란 배경도 한 몫했다. 이번 사생활 논란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매 시즌 마다 반복되는 사생활 논란에 대해 제작진은 “연습생과 기획사를 믿고 노이즈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연습생을 3번 정도 미팅했다”며 “과거에 혹시라도 잘못된 게 있다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달라고 했다. 연습생들에게 두 번, 회사를 통해 한 번 물어보는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거진 사생활 논란이 씁쓸하다는 반응이다. Mnet은 “소속사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듀스X101’은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 101’ 네 번째 시리즈다. 배우 이동욱이 국민프로듀서 대표로 나섰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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