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웸블리 연속 완판…스타디움 투어 추가공연도 매진 순항

(사진=BTS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관객 수용 세계 최대 규모 스타디움인 영국 런던 웸블리 공연을 2회 연속 매진시켰다.

지난 8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오픈된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추가공연 예매는 9일 오후 9시 현재 매진된 상태다. 이날 오후 5시 오픈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공연 역시 매진됐다. 웸블리는 최대 9만8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스타드 드 프랑스는 8만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티켓 오픈 90분만에 웸블리 1차 공연을 매진 시킨 것을 비롯해 스타드 프랑스,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시카고 솔저 필드, LA 로즈볼 스타디움까지 빠른 시간에 매진시키면서 모든 공연장에서 추가 공연을 확정지었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8일부터 재공연의 티켓 예매가 오픈됐고 LA 로즈볼 스타디움까지 매진됐다. 시카고 솔저 필두, 뉴지지 메티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은 현재 판매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5월 4일과 5일 로즈볼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시카고 5월 11일과 12일, 뉴저지 5월 18일과 19일이며 런던 웸블리는 6월1일과 2일,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는 6월 7일과 8일 예정돼 있다.

이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은 브라질 상파울루와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간다. 한국 가수가 세계 각지로 스타디움 투어 공연을 하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매회 매진이 될 경우 티켓 판매로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