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남북평화영화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7일 베스키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영화제 출범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이사장 및 집행위원장 선출과 정관을 확정했다.
추진위원회는 사단법인 평창남북평화영화제 발기인 총회를 열어 배우이자 남북영화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문성근을 이사장으로 감독이자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인 방은진을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이사 및 감사를 위촉하고 사단법인의 정관을 확정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이사장 및 집행위원장 선출 외 추진 현황 경과보고와 프로그래머의 영화제 소개, 사단법인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정관 확정 등이 진행됐다. 감사로는 권재철세무회계사의 권재철 대표와 법무법인 봄의 양규응 변호사가 위촉돼,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강원영상위원회가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를 접촉하면서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 논의를 시작한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