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주)덱스터스튜디오(대표이사 김용화, 이하 덱스터)가 VR사업으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덱스터는 글로벌 기업 디지털도메인 스페이스와 VR Ride Film ‘화이트 래빗’의 배급 계약을 체결,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VR콘텐츠를 선보인다. 덱스터는 ‘화이트 래빗’을 시작으로 디지털도메인 스페이스를 통해 ‘신과함께VR-지옥탈출’을 비롯한 자체 제작한 VR콘텐츠를 중국 VR 시장에 배급할 계획이다.
디지털도메인 스페이스는 디지털도메인 그룹 산하의 기업. 디지털도메인은 1993년 영화 ‘아바타’ ‘타이타닉’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이 설립한 VFX (시각특수효과) 전문회사다. 이 회사는 VR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현재 VR체험 매장인 ‘디지털도메인-뤼저우 DD Land’ 가 중국 전역에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300개까지 매장 수를 증설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덱스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중국 관객들에게 자사의 VR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직접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사 간의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해 덱스터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덱스터는 이번 디지털도메인과 계약을 통해 중국은 물론 해외 오프라인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