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김선아, 그리메상 수상…정채연 신인상

  • 등록 2018-12-04 오전 6:00:10

    수정 2018-12-04 오전 6:00:10

장혁·김선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장혁과 김선아가 그리메상을 수상한다.

‘2018 그리메상 시상식’ 측은 오는 7일(금) 오후 7시 KBS한국방송 신관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장혁(MBC ‘배드파파’)과 김선아(SBS ‘키스 먼저 할까요?’)가 각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다고 3일 오후 밝혔다. KBS2 2부작 드라마 ‘투제니’의 정채연이 신인 연기자상을 수상한다.

그리메상은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KDPS)이 지난 1993년 제정한 상이다. 지난 1년 동안 각 방송사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및 드라마, 기획물 부분 등에서 뛰어난 영상미와 실험적인 영상을 추구한 촬영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연기자 부문은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를 촬영감독들이 직접 투표로 뽑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는 시상식과 함께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와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가 하나의 비영리 법인으로 통합, 한국방송촬영인협회로 출범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밖에도 최우수작품상 드라마 부문은 MBC 김화영, 박창수(MBC ‘배드파파’), 다큐멘터리 부문은 SBS 정기현(‘SBS 스페셜- THE 람쥐’), 쇼·중계 부문은 SBS 이형석 외 6인(SBS ‘UHD 특집 인기가요’) 등이 수상한다.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연출한 조수원 PD가 연출상을, KBS 故 문승호 감독이 공로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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