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20일 ‘제3회 언론수용자·언론인 의식조사 통계활용 학술대회’개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20일 한양대 사회과학대학 105호에서 <제3회 언론수용자·언론인 의식조사 통계 활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재단이 생산한 언론통계 자료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언론통계 원시자료 활용 연구 논문 공모’를 실시해 왔다.

올해는 총 20건의 논문이 공모돼 이 중 9건의 연구주제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주제는 3개월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논문으로 발표된다. 학술대회 행사에서는 이들 연구 결과가 3부에 걸쳐 소개될 예정이다.

1부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과 인식’에서는 송원숙 고려대 연구교수, 장유나 고려대 박사과정생, 권예지 연세대 연구교수가 각각 ‘청소년의 뉴스 이용행동과 온라인 정치참여’, ‘청소년의 뉴스 리터러시 계층분류와 영향요인 검증’, ‘소셜 뉴스 이용과 정치사회화 효과’ 등 연구에 대한 성과를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김양은 건국대 연구교수, 최숙 한국외대 교수, 정일권 광운대 교수가 참여한다. 사회는 김기태 호남대 교수가 맡는다.

2부 ‘언론과 언론인’에서는 이강형 경북대 교수, 조재희 서강대 교수, 엄애경 성균관대 석사과정생이 각각 ‘디지털 저널리즘 시대 윤리의식 변화’, ‘언론인 이직 의도 결정요인 분석’, ‘포털 뉴스 유통 권력 검증’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이나연 성신여대 교수, 김세은 강원대 교수, 심재웅 숙명여대 교수가 참여한다. 2부는 김정기 한양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3부 ‘언론수용자의 변화’에서는 박혜영 서강대 연구원, 백상기 YTN 부장, 우희창 충남대 강사가 각각 ‘대한민국에서 신문이 사라질까?’,‘연령, 시기, 세대별 뉴스 신뢰도 영향 분석’, ‘미디어 수용자의 지역별 뉴스 이용방식 차이’ 등 주제로 발제한다. 3부는 채영길 한국외대 교수, 정용국 동국대 교수, 김재영 충남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고, 사회는 김영욱 카이스트 교수가 맡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언론수용자 의식조사, 언론인 의식조사, 언론산업 실태조사 등 미디어 이용 행태와 언론 분야 전반의 현황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재단은 조사결과의 모든 데이터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kpf.or.kr)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