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티플러스, 의료 방사선 정보 블록체인 활용 MOU

환자 피폭량 감소 효과 기대..효율적 관리 추구
  • 등록 2018-10-15 오후 3:52:39

    수정 2018-10-15 오후 3:52:39

티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의료 분야에서 방사선 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 제공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15일 헬스케어 IT 업체인 티플러스는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 및 방사선의과학연구소와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방사선 선량관리 시스템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도즈트래커(Dosetracker)라는 영상진단 장비의 의료방사선 피폭량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다. 연세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차병원 차움 건진센터, 창원 경상대병원 등에 적용·구축돼있다.

협약에 따라 티플러스는 하버드 의과대학 및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장기선량(Organ Dose) 프로그램의 유효성을 연세의료원을 통해 현장 검증하고 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플랫폼 공동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사선 정보에 대한 공유가 활발해지면 방사선 피폭량을 줄일 수 있고 의료진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티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의 누적 피폭선량 및 의료기관들의 선량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국내외 의료기관을 연계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헬스케어 관련 솔루션의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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