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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BC카드가 지갑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QR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30대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으로부터 애용됐다.
BC카드 빅데이터센터가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8개월 동안 ‘BC 페이북 QR결제’로 발생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30대의 QR결제 건수 비중은 43.8%로 40대(27.3%), 20대(21.4%)보다 월등히 높았다.
QR결제 금액 역시 30대의 비중(40.1%)이 눈에 띈다. 40대(28.7%)와 20대(14.3%), 50대(10.9%) 60대(5.9%) 순으로 뒤따랐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의 월평균 QR결제 금액 증가율은 다른 연령대를 크게 웃돌았다. 중장년층의 QR결제 이용 증가세는 면세점, 식당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BC카드는 풀이했다.
한편 QR결제 빈도가 가장 많은 곳은 편의점 업종이었고 QR결제 금액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면세점 업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