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아이엠씨, 전문인력 영입 통해 경영 정상화 속도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 회장 포함
9월까지 경영 개선…원금상환 유예
  • 등록 2019-03-08 오후 6:29:23

    수정 2019-03-08 오후 6:29:2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전임 경영진의 272억원 횡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이어 금형업체 세화아이엠씨(145210)가 전문 경영인 영업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화아이엠씨는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종호 전 금호타이어(073240) 회장을 비롯, 해외 타이어 유통업체 임원,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경영진을 꾸리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한국거래소로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 받은 상황이다. 5개 은행 채권단 자율협약을 통해 원금상환 유예와 이자율 하향 조정 등도 성사시켰다.

유석우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재까지 과거 바이어의 이탈이 하나도 없다”며 “현재와 같이 경영정상화가 지속된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에 설립된 세화아이엠씨는 한때 글로벌 세계 1위 타이어 금형업체로 성장했으며, 2014년에는 연매출 2470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 전임 경영진의 부실 경영과 분식회계 등의 문제로 2017년 매출이 1660억원 수준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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