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솔레니스와 제지 및 수처리 화학 사업부 통합

  • 등록 2019-02-08 오후 2:50:07

    수정 2019-02-08 오후 2:50:07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자사 제지 및 수처리 화학 사업부와 미국 수처리약품 제조기업 솔레니스 간 통합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솔레니스 이름으로 판매, 서비스 및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통합 사업부는 총 임직원 5200여명 규모로 영국 브래드퍼드와 그림즈비, 미국 서퍽과 버지니아, 멕시코 알타미라, 인도 안클레슈와르, 호주 퀴나나에 위치한 바스프 제지 및 수처리 화학 사업부의 사업장 및 생산공장을 맡아 운영한다. 2017년 기준 매출액 약 24억유로(한화 약 3조600억원)에 이른다.

바스프의 지분율은 49%이며 나머지 51%는 클레이튼, 두빌리어 앤 라이스 펀드와 솔레니스가 보유하게 된다. 바스프는 실적 결산 시 지분법을 적용해 바스프가 보유한 솔레니스 지분의 순이익을 사업부의 특별항목 이전 영업이익에 포함하고 바스프 그룹 차원으로는 기타 부문 영업이익에 포함할 예정이다.

존 파니첼라 솔레니스 CEO는 “솔레니스와 바스프의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제지 및 수처리 산업에 선도적인 고객중심적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양사의 강점을 반영한 독보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최첨단 혁신 및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루드비히스하펜과 중국 난징 페어분트에 위치한 바스프 제지 및 수처리 화학 생산공장은 이번 통합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솔레니스와 중장기 공급계약을 맺어 제품 및 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바스프의 제지 코팅 화학 포트폴리오 역시 이번 사업부 통합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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