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이번엔 'O2O 서비스'다

이마트24앱서 주문하면 원하는 매장서 픽업
케이크, 와인 우선 적용…상품 확대 계획
  • 등록 2018-12-14 오후 3:59:00

    수정 2018-12-14 오후 3:59:0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편의점 업계 후발주자인 이마트24가 100% 환불 보장제에 이어 ‘020’(Oline to Offil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서비스로 차별화를 강화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가맹점주들의 동의를 얻어 최근 O2O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이 이마트24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이를 원하는 매장에서 찾아가는 식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1000원 이상 마진이 남는 상품만 이마트24앱에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현재 O2O 서비스 대상 상품으로 케이크, 와인 등을 선정했다. 가맹점주의 수익 향상을 위한 것으로 최소 1000원 이상의 상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낱개 판매 상품은 O2O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마트24는 설날·밸런타인 데이·화이트 데이·추석·빼빼로데이 행사 상품을 O2O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상품이 맛없으면 100% 환불해주는 ‘맛보장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맛보장 서비스의 환불 비용은 본사 측이 100% 지원한다.

맛보장 서비스 대상 상품은 △민생라면 △따로초밥 △프리미엄 베이커리 등 이마트 자체 상표(PL) 제품 중심으로 엄선한 20품목으로 구성했다. 신상품 3종을 제외한 17품목의 점포 평균 취급률은 70.8%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대표 상품이다.

서비스 대상 상품에는 별도의 스티커를 부착,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달 시범 운영 뒤 의견 수렴을 거쳐 연중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주의 수익 향상을 위해 도입했다”며 “높은 수수료를 경영주에 제공하고 있어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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