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미세먼지 호흡기질환 발병률 높인다"

최근 연구동향 공개 정부 마스크 무료 지급 촉구
  • 등록 2019-03-08 오후 2:29:57

    수정 2019-03-08 오후 2:29:57

8일 최대집(가운데) 의사협회장이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미세먼지가 호흡기질환의 발병률을 높이고 심혈관계질환의 악화 위험을 높인다.”

8일 대한의사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미세먼지와 건강영향 관련 최근 연구동향을 공개했다.

나승운 고대 구로병원 교수 등의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협심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위험인자로 작용했다. 초미세먼지(PM2.5) 10㎍/㎥ 증가 시 폐암 발생률이 9%,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10%, 천식악화 증상이 29% 증가했다. 산모와 태아의 장기추적관찰 연구결과에서는 산모의 미세먼지 노출이 태아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의협은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대책 특별기구 즉각 구성 △미세먼지 저감 기술 등 관련 업계 등에 대한 지원 확대 △주변국과 상시협력체계위한 공동기구 설립 △국가간 공동연구 등을 위한 핫라인 구축 △미세먼지 마스크 시군구 보건소 무료 지급 등 5가지 대정부 촉구안을 내놨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인체에 미치는 미세먼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가 필요하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정부가 무료로 마스크를 지급해 공공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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