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국내 암 발생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방암에 있어서 만큼은 예외적으로 오히려 4.3%가 증가한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위 사례자와 같이 건강검진 등을 통해 꾸준히 건강을 지키고자 노력하지만, 추후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 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간혹 건강검진에 대해 불신을 나타내곤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건강검진이라 하더라도 개인이 선택한 항목이나 검사 내용에 따라 발견 할 수 있는 질환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X-레이는 장비의 특성 상 미세석회로 발견되는 암을 찾아내는데 우수한 검사이다. 석회화 병변 발견에 있어서는 가장 우수한 검사 방법으로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초음파나 MRI도 그 역할을 대신 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한 검사이다. 하지만, 석회화로 인한 병변 이외의 이상 소견에 대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잡아낸다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X-ray 검사 이외에 추가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로 초음파 검사이다.
유방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이용하므로 방사선에 대한 노출 위험이 전혀 없고, 실시간으로 얻어지는 영상을 통해 효과적인 종괴 검사가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혹 모양으로 나타나는 암을 진단하는데 있어 우수함을 보인다는 것이 유방 초음파 검사의 특징이다.
정 과장은 이어 “다양한 검사와 함께 정기적인 검사 역시 중요한데, 건강검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질환이 의심되거나 특정 증상이 반복될 때에는 전문가의 조언 하에 정밀 검사를 해보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 하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