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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앙일보는 전씨 측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가진 관계자는 최근 전씨가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골프와 같은 신체활동과 달리 법정진술은 정신건강 문제라 전씨가 출석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씨는 외부 골프장 뿐 만 아니라 서울 연희동 자택에도 장소를 마련해 골프 연습을 한다. 이 관계자는 “골프를 친다는 건 신체 운동을 한다는 것 아닌가. 이와 달리 법정 진술은 정확하게 사고할 수 있고 인지할 수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법정 불출석과 골프 운동은 관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강원 한 골프장에서 전씨가 골프를 치는 것을 목격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한겨레에서 나와 전씨가 고의적으로 재판을 보이콧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