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한림대 한강성심병원(전욱 병원장)과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윤현숙 이사장)이 서울안전한마당에 참여해 화상예방 인식을 높이고 소방관을 지원했다.
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2019 서울안전한마당’에 참여했다. 행사에서 화상안전지대 부스를 운영했으며 서울시 제8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를 위해 ‘(사)한림화상재단이사장상’을 마련했다.
화상안전지대 부스에서는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및 한림화상재단 임직원, 한화생명보험 임직원,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4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민에게 화상에 대해 알렸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화상사고를 안내하고 화상예방영상을 상영하며 응급처치법을 알렸다. 화상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며 화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화상 환우에게 응원메시지를 적어 보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직장인, 장애우, 가족 등 1000여 명의 시민이 화상예방법 및 응급처치법을 익혔다.
서울안전한마당에서는 서울시 제8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도 열렸다. 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소방관의 구조 및 구호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지원을 담아 (사)한림화상재단이사장상을 신설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몸짱소방관 총 11명이 선발됐으며 이중 3명에게 (사)한림화상재단이사장상이 수여됐다. 나머지 8명의 소방관은 서울특별시장상, 서울시보디빌딩협회장상을 받았다.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화상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또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소방대원 분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림대 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 자원봉사자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9 서울안전한마당 화상안전지대 부스에서 어린이에게 화상 예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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