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에이컴메이트', 알리바바 타오바오 생방송 플랫폼 진출

자체 독립플랫폼 백방닷컴·더제이미닷컴 입점 브랜드 대상
  • 등록 2019-03-11 오전 10:06:46

    수정 2019-03-11 오전 10:06:46

에이컴메이트_자체플랫폼 백방닷컴. (사진=NHN엔터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커머스 자회사 에이컴메이트가 4월부터 자체 독립플랫폼 ‘백방닷컴’·‘더제이미닷컴’에 입점한 한국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생방송 플랫폼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생방송 플랫폼은 온라인 쇼핑몰과 인터넷 방송을 결합한 형태의 마케팅형 판매 채널이다. 생방송 쇼핑 영상을 이용자가 모바일로 쉽게 접할 수 있고, 채팅을 통한 상담, 친구에게 공유하기, 상품 검색 및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생방송 시간에 한정된 혜택과 경쟁력 있는 가격 덕분에 중국에서는 큰 호응을 얻으며 보편화돼 가는 중이다.

에이컴메이트는 4월 중 중국 역직구 자체 독립플랫폼 ‘백방닷컴’·‘더제이미닷컴’에 입점한 한국 패션 브랜드 로맨틱크라운·로라로라·아크메드라비·더블유브이 프로젝트 등과 협력해 타오바오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현지에서 촬영하는 영상을 중국 타오바오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하는 것으로, 국내 브랜드들도 부담 없이 방송을 진행할 수 있고 중국 이용자에게는 ‘따끈따끈한 리얼타임 신상품 소개’·‘현지인 패션트렌드’ 등 한국 현지 강점을 부각해 효과를 더욱 극대화한다.

브랜드 담당자가 직접 생방송으로 출연해 제품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동시에 착장된 모습을 현장에서 보여주고 쿠폰, 홍빠오(?包)를 지급하는 등 흥미진진한 쇼핑,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컴메이트는 타오바오 플랫폼과의 협력·방송기획·판매·배송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진출을 통해 에이컴메이트는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타오바오 쇼핑 생방송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추가 매출 창출과 지적재산권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최근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최고 고충으로 손꼽히는 모조품, 이미지 도용 등의 지적재산권 관련 이슈들을 해결할 예정이다.

알리바바와 합작 관계로 지적재산권 보호 처리 서비스를 대행해 한국 브랜드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타 점포에서 유사 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강력한 제재 조치도 가한다.

에이컴메이트 홀딩스 및 상해법인을 총괄하는 송종선 대표는 “타오바오 생방송 진출을 통해 중국 내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의 입지가 넓혀지길 기대한다”며 “올해 백방닷컴과 더제이미닷컴에 입점한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기획 중으로 국내 브랜드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