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영양 유전자검사 ‘마이지놈스토리 플러스뉴트리션’ 출시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17종 선별해 검사항목 구성
유전적으로 타고난 ‘영양소 별 체내 흡수율 및 대사율’에 대한 분석 결과 제공
전문 영양사 맞춤 식단 제공…‘유전자 맞춤 식이요법’ 실현 가능
  • 등록 2018-10-25 오전 9:33:19

    수정 2018-10-25 오전 9:33:19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마크로젠(038290)은 영양 전문 유전자검사 서비스 ‘마이지놈스토리 플러스뉴트리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이지놈스토리 플러스뉴트리션은 영양 전문가와 유전체 분석 연구진이 협력해 개발한 영양 전문 유전자검사다. 비타민·무기질 등 건강에 필수적인 ‘기능성 영양소’에 대해 유전적으로 타고난 체내 흡수율 및 대사율을 분석해 그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검사항목은 △신진대사 △항산화 △뼈건강 △혈관건강 △눈건강 등 5가지 건강 분야와 관련된 17종의 영양소로 구성됐다. 비타민A, B, C, D, E가 모두 포함되며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의 무기질, 코엔자임Q10, 루테인 등의 기능성 영양소도 포함돼 있다.

검사결과는 △보충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 △관리가 필요한 건강 분야 △개인별 맞춤 식단 등 세 가지로 알기 쉽게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검사결과를 통해 선천적으로 흡수 및 대사가 취약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알 수 있고, 그로 인해 특별히 관리해야 할 건강 분야가 무엇인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문 영양사가 모든 결과를 종합해 제시하는 유전자 맞춤 식단을 통해 실질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플러스뉴트리션 서비스는 의료기관을 통해서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마크로젠은 현재 비만전문병원, 가정의학과, 건강검진센터 등의 의료기관과 서비스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갑석 마크로젠 대표는 “플러스뉴트리션은 개인의 유전 정보를 분석해 선천적으로 취약한 부분과 집중적으로 챙겨야 할 영양소를 알려주는 서비스”라며 “이는 지나치게 많은 정보로 인해 정작 본인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본인의 상태와 섭취할 식품을 명확히 가이드해주고, 필요한 영양제를 선택하는 기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지난 4월 비만 전문 유전자검사 ‘마이지놈스토리 플러스다이어트’를 출시해 비만전문병원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플러스다이어트는 이번에 출시된 플러스뉴트리션과 달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비만 관리에 필요한 ‘에너지 영양소’ 위주의 검사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중점적으로 감량해야 할 신체 부위와 맞춤 운동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마크로젠은 플러스뉴트리션 출시를 기념해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는 고객에게 플러스다이어트를 반값에 제공하는 ‘결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이지놈스토리 플러스뉴트리션 패키지(자료=마크로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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