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HN페이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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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서울시 지방세 납부도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를 통해 가능하게 됐다.
NHN(035420)페이코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페이코 청구서 서비스에 서울시 지방세 고지·납부 기능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세 고지·납부를 페이코로 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은 페이코 앱 내 청구서 메뉴에서 지방세 고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13일 서울시 자동차세를 시작으로 페이코 앱에서 서울시의 각종 지방세 고지서를 확인하고 등록 카드로 바로 납부할 수 있다. NHN페이코와 서울시는 향후 페이코 포인트로도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HN페이코는 행정안전부·금융결제원·전국 지방정부와 협약을 통해 7월 중 ‘페이코 청구서’ 서비스에 전국 지방세 고지·납부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맞아 8월 31일까지 ‘페이코 청구서’ 서비스로 지방세를 납부하면 2000 페이코 포인트를 제공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페이코 이용자는 지방세 고지서 관리와 납부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해결하고, 서울시는 종이 고지서 제작 및 발송에 드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제휴 업체와 페이코 청구서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